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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남친 너무 멋있지 않아..?

ㅇㅇ |2021.03.05 12:07
조회 300 |추천 0
남자친구가 진짜 너무 완벽해서 미치겟다..

키는 180초반인데 얘가 운동 좋아해서 어깨 개 넓어
어넓골좁의 교과서 느낌임

피부는 진짜 하얘
내가 살면서 본 사람 중에 가장 뽀얗고 피부 도자기 같음..

얼굴도 잘생겼어... 대형소속사 명함 받은 적 있어
진짜 깔끔하고 늑대? 강아지? 여우? 오묘하게 잘생김
눈이 가로로 길어서 웃을 때 개이뻐..

목소리도 미쳤어
아 뻥 안 치고 얘랑 전화할 때마다 귀가 녹는 느낌이다
적당한 중저음 목소리에 달달함ㅠㅠㅠㅠㅠ
애들도 다 그랬어 목소리 미쳤다고

말도 엄청 예쁘게 써
평소에도 욕 절대 안 쓰고 내 앞에서는 비속어도 잘 안 쓴다
내가 나쁜 말 쓰는 사람 싫다 했더니 내 앞에서는 진짜 조심해

내가 생리통이 심해서 잠 잘 못자거든
그럼 같이 계속 전화하면서 밤새준다..
어차피 나 걱정돼서 잠 안온다고 새벽 6,7시까지 몇시간을 계속 통화해줘
내가 많이 아파하면 너무 걱정된다고 차라리 자기가 아픈 게 낫다고 또 막 울어

내가 예전에 좋아했던 선배 있는데 그 선배 이름만 꺼내도 글썽거리는데 조카 귀엽다..

수학 개 잘해

운동 엄청 잘해 그냥 운동은 다 잘 해

성격이 온화?해
나한테 절대 화낸 적 없고 큰 소리 친 적도, 짜증낸 적도 없어
얘가 화내는 거 한 번도 못 봤다..

애정표현이 짐짜 많아
내가 맨날 너 변하면 어떡해 이러면서 불안해 하는데
그럴 때마다 내가 괜찮아질 때까지 몇시간이고 달래고 애정표현해줘

내가 너 싫어 한 마디만 해도 심장 철렁거린다고 싫다는 말 하지 말아달래
ㄹㅇ 내가 세마디로 얘 한 번에 울릴 수 있다..
울리겠다는 건 아니고 얘가 원래 학교에서 절대 안 울고 애교도 없는 앤데 내 앞에서는 나 때문에 그렇게 잘 울어
우리 안 맞는 거 아니야?
이거 한 문장 말했다고 슬퍼 죽으려 하더라..

꼭 결혼해야지 진짜
살면서 이런 사람 다시는 못 만날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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