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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람 저한테 이러는 이유가 뭡니까..

... |2008.11.29 14:27
조회 1,325 |추천 0

안녕하세요..

길지만 제 사연좀 읽어주시고 답변좀 달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ㅠㅠ

 

제가 작년 여름에 놀러가서 만났던 분이 계시는데요,

경상도 분이시고 저보다 4살이 많으세요.

재밌으시고, 너무 진지해서 웃기시고,ㅋㅋ

그냥 놀다가 헤어졌는데 왠지 그 분이랑 연락하고 싶어서

집 와서 싸이를 통해서 그분을 찾아서.. 어떻게 연락이 되고..

한 두번 정도 전화 하구 나머지는 싸이를 통해서 연락을 주고받고 했는데

자기 제대하면 맛있는거 많이 사주겠다 그러고..ㅎㅎ

근데 어느날부턴가 연락을 거의 안하게됐어요..

그러다가 이번 11월에~

그분이랑 연락이 됐는데, 자기 1월달에 제대했었다고 그러면서

언제 한번 얼굴 보자고 하면서 연락처를 주시더라구요, 저도 줬구요.

그 뒤로 몇번 연락하다가

저번주에 한번 만났어요.

약간 주관적이시고, 외모가 그렇게 잘생긴 것도 아니고 키도 큰 것도 아닌데

매력이 있으신 것 같았어요. 자기 할일 잘 할 줄알구.. 저는 싫지는 않았습니다.ㅎㅎ 

그 전에도 자주 연락을 했지만,

이젠... 하루에 한번은 꼭 연락을 하네요.

전화를 한번 해도 한 시간 이상.. 물론 그 분께서 하시구요.

근데 문제는요...

엊그저께 그 분이랑 전화를 하다가 그러더라구요.

자기 회사 사람들이랑인가, 친구들이랑 인가.. 암튼 이브날 여자친구 데려오기로

내기했다내요. 그러면서 하는 말씀이 저보러 " 내가 너 데리러 갈께 "

이러더라구요?

솔직히 이런 말 들으면 내심 기대하게 되고.. 그 분 마음도 의심하게 되고..

약간은 그런 맘이 들잖아요. 저도 물론 그랬죠.

그리고 그 다음날 다시 문자를 하는데

크리스마스 얘기가 어떻게 하다 나왔는데... 어제 자기가 그 말 꺼내놓고선

그 얘기에 대해선 언급도 안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먼저 얘기 꺼냈죠.

그랬더니 그분 하시는 말씀... 그걸기억하고 있었냐고...

와.. 너무 하시는거 아닙니까.. 정말.

먼저 이렇게 생각한 저도 잘못이긴 하지만,

저한테 그렇게 생각하게끔 만드신 그분도 잘못하신 것 같거든요 저는..

그리고 어젯밤에 새벽까지 문자 주고 받았는데,

그 분께서 하시는 말씀이.

나는 너랑 문자해서 안심심하다, 니가 좋다, 너때문에 애들이랑 연락도 끊었다

무 ㅓ이런식으로 얘기하시는데 저는 또 무슨생각을 하겠습니까..

 

친구들한테 얘기했더니 그 사람 이상하다고, 연락 끊으라고 하는데

근데 이분 진짜 좋은분이신것 같았거든요..

저도 그냥 이런 마음 갖지 말고 문자오면 문자 받아주고, 연락오면 연락받아주고,

그냥 이럴까봐요..

긴글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휴..ㅠㅠ

아... 이사람 도대체 왜이러는걸까요ㅜ



도와주세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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