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방적인 남자친구의 이별통보로 한달전에 헤어지게 됐습니다...
저는 23살 남자친구는 24살,..
남자친구의 끈질긴 노력(?)으로 사귀게 되었고...
너무너무 잘해줬고..
이런감정 처음이라면 세상의 중심이 제가 됐다던 사람이었는데...
갑작스럽게 헤어지자고 하더군요.. 문자로...
자기 마음이 변했다면서..
사귄지 두달만에 맘이 변하다니...
남자가 이별을 얘기할때는 상대방에 대한 감정이 모두 정리가 되었기 때문이라던데...
헤어지고 나서 절대 연락안했습니다..
너무 보고싶고 그립고... 많이 힘들었습니다..
밥도 못먹고 잠도 못자고..
하필 같은 동네여서..
추억할거리가 몇개 없긴 하지만... 그 모든 추억이 우리집앞이나 집주변에 남아있네요..
항상 학교가는 길이나.. 집에 오는길에는 더 슬퍼지고.. 눈물이 났습니다..
어제 아는 분들과 술자리를 갖게 되었는데...
제가 술을 쫌 많이 못먹어요...
기분 안좋을때 먹으니까 심하게 취하더군요...
헤어진 남자친구 생각이 정말 많이 나더군요..
전화를 했습니다..
무슨 용기로 그랬는지 모르겠어요...
전화번호도 다 지웠는데...
이노므 기억력은 그 번호를 기억하고 있더군요...
흐릿한 기억속에 번호를 누르는데... 컬러링도 그대로고...
전화를 받더니 아무말도 않더군요....
저는 '여보세요~ 여보세요~'
이 얘기 밖에 할수가 없었습니다...
울고 싶지도 않았고.. 그런 반응일줄을 몰랐어요...
전화를 안받을줄 알았는데... 받긴 하더군요...
근데 아무말도 없다니..
제 생각엔 제 전화를 얼떨결에... 문자하던중에 어쩔수 없이 받았던거 같아요..
그렇게 사랑한다고.. 말해놓고..
이렇게 될줄이야...
전화를 하고 나서 오만가지 생각이 다드는군요..
왜 전화했을까 후회도 하고
다시 전화해볼까란 생각도 해보고...
헤어지고 나서 연락하는거... 연락하지 않는거...
어느것이 정답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자기가 생각하기 나름인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