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글 읽어보고 제 얘기 같아 그냥 끄적끄적 적어봅니다
핸드폰으로 써서 오타가 있을수도 있는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엄마가 이글을 읽으실까봐 두려워 어떤 부분은 각색을 했다는 점 양해 부탁드려요
엄마는 항상 동생만 이뻐했어요
동생은 애교가 있는데 넌 없다고
그런 얘기를 항상 달면서 키우셨어요
중학생때 부터 착한딸 신드롬에 걸려 뭐든 잘하려고 노력했고 신경에 안거슬릴려고 노력을 했지만 소용도 없었죠
가끔 이유 없이 하교 후 집에 오면 집 분위기가 싸해 엄마에게 인사도 해보고 말도 걸었지만 그런 날이면 엄마는 항상 말을 안들은척을 했고
혼날때도 고개를 떨구고 아무말도 하지 못한채 두려움에 떨며 바닥을 봤어요
아직도 누군가 저한테 소리를 지르면 머리가 핑핑 돌아요
동생은 뭐를 하든 이뻤고 저는 뭐를 하든 미웠나봐요
제가 뭘 해도 재능을 보여도 못 마땅해하셨고 선생님한테 칭찬을 들으면 왜 널 좋아하는지 모르겠다는 말 뿐이였죠
그렇게 자란 저는 동생을 부러워하기도 원망해보기도 했지만 그럴때마다 엄마는 동생한테 왜 그러냐고 타박을 하셨어요
알아달라고 자살시도도 해봤지만 잠시만 나아질뿐 상황은 달라지는게 없더라고요
그렇게 전 중학생때 부터 우울증에 시달렸어요
중학생 때부터 엄마는 맨날 친구들에게 제 뒷담을 하며 뭐라고 하시는지 알려주셨어요 물론 욕 뿐이였죠
그런 딸은 자기라면 벌써 버렸다고, 호적에서 파버렸다고, 집 내쫓았을 꺼라고요
엄마에게 울면서 하소연을 해도 자기는 때린적이 없으니 문제가 없다고만 하셨어요
저는 아직도 제가 뭘 잘못한건지 모르겠어요
지금 이걸 읽고 계시는 분은 제가 잘못했다고 생각하실수도 있겠죠
저도 그럴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저는 엄마랑 싸우면 적어도 한달은 밥 한끼, 마지못해 방 밖도 나가지 못하는 처지에 놓이는게 정당화 된걸까요? 엄마가 안계실때 몰래 냉장고를 열어 끼니를 때우는것만 가능했어요
그렇게 살다 저는 성인이된 날, 몇가지 물건만 챙겨나와 도망을 쳤어요
제가 사라진걸 아시자마자 현관문 비밀번호를 바꾸셨더라고요
가족이 다 외출을 하고 없을때 나머지 물건을 가지러 가니 문이 안열려서 알게됐네요
물론 그 글쓰니분은 이렇게 안키우실수도 있어요
이렇게 안키우셨으면 좋겠어요
어떻게든 고치셨으면해요
지금은 행복하게 살고 있지만 과거의 저는 외로웠고 불행했고 죽고 싶은 마음 뿐이였어요
더 이상 저 같은 딸이 안생겼으면 좋겠어요
자기를 사랑하는 부모님 밑에서 자랄 자격 정도는 누구든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그걸 자신의 손으로 아이에게서 뺏지 말아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