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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창시절 진천 일진이었다는 우리 차장님

법카흥청망청 |2021.03.12 20:26
조회 303 |추천 1
안녕하세요. 
여러 글들을 보니까 저의 경험도 나름 흥미로우실거 같아 글 올립니다.
1년간 생활했던 회사 부서에선 과장, 그리고 저 밖에 없었습니다.
둘다 남자고요.
웃긴건 전에 있던 사람들이 다 나가서 급하게 충원한 거랍니다.
고로 인수인계도 제대로 못받고 일을 하는데..
이 과장님이 도통.. 워드는 워드대로, 엑셀은 엑셀대로.. 전산은 전산데로 건들질 못하는겁니다.
막상 일은 해야하는데 할 줄 아는게 없고 건들면 일주일짜리 똥만 만드는 사람이었습니다.
근데 웃긴건요.
자기가 그런걸로 무시당할 거 같은 자격지심 때문인지
담배피러 옥상만 올라가면 자기가 학창시절 일진이었다는 자랑을 그렇게 합니다..
내가 고등학생이었을 때 진천 오락실에서 중학생이 야려서 죽기직전까지 팼다.
혹은 축구 안껴줘서 애들 팼다.
만화책 안빌려준다고 팼다
ㅋㅋㅋㅋㅋㅋㅋ
일을 정말 못합니다.
컴퓨터를 평소에 안쓰시는 분 같이 정말 일을 못합니다..
나이가 그렇게 많냐구요? 아뇨 40대 초반인데요.
회사에서 40대 초반이면 이미 통달하신 분들일텐데.
이분은 일 하려고도 안하고, 더욱이 본인이 하기 싫으면 짬때리는게 특기이신 분이라.
아.. 또 한번은 이런 일도 있었어요.
사장님이 직접 메일로 지시하신 건이 있었는데.
어떻게 매출자료를 받아서 작성해야될지 모르니 서면보고해야될 날짜가 다 되서
못만들어 저에게 만들어서 빨리 메일로 송부해놓으라고 하더라고요 ㅋㅋㅋㅋㅋㅋ
그래서 홧김에 제대로 작성하여 메일로 보내드리고, 이런 사실을 대략적으로 눈치 채셨는지
사장님께선 저에게 친히 고맙다고 잘 작성했다는 식으로 메일이 오더라고요.. .ㅋㅋㅋ
이게 웃긴게 아녜요
웃긴건 제가만든 보고자료를 이름만 바꿔서 지 라인에 있는 상무한테 잘보이려고 바로 보내더라고요....ㅋㅋㅋㅋ
사람세낍니까?
+ 옥상에서 올라가면 항상 나는 꼰대가 안되려고 노력한다... 나는 저러지 말아야겠다 생각한다
이런말 1년동안 거짓말 안치고 200번 들었습니다.
자기 기분 좋을때 실수로 저한테 이야기한 것들...
1.자기 외주업체한테 돈 받았다...
2. (해당과장은 이미 결혼도 하고 아이도 있는 상황) 지금 살고있는 아내랑 연얘하고 결혼한 뒤 지금까지 사귀고 있는 고등학생 때 여친이 있다. 그 여친도 결혼헀는데, 남편도 내가 골라줬다.
간간히 반차 몰래 쓰시고 만나러 가시더라고요..

저는. 진짜, 이사람처럼은 안되려고 합니다.
일은 못하고 윗사람 똥꼬나 주구장창 빨아서 차장 진급하셨데요.
과연 이런 사실을 윗분들이 알까 싶습니다.
차장님. 이 글 보실지 모르겠지만 ㅅㅇㄱㄱ에서 받으신 뽀찌 빨리 뱉으시고요
요즘에도 반차쓰시고 여친만나러 가시는지 모르겠는데.. 어린이 집에서 힘들게 일하시는 사모님 눈에서 피눈물 나게 하진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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