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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즈원 입덕 계기

ㅇㅇ |2021.03.18 19:17
조회 734 |추천 12
일단 난 아이돌 덕질이라곤 해본 적이 없음 원래 밴드 음악 좋아 하고 아이돌은 솔직히 음악에 대해 1도 모르면서 반반한 얼굴 하나 믿고 설치는 저급한 애들이라고 생각 했고 진짜 음악은 인디씬에서나 그것도 아주 드물게 발견되고 주로는 해외에서 찾을 수 있다 생각 했었음

물론 지금은 수준이 상향 평준화 되서 아이돌 음악도 퀄리티 좋은 곡 매우 많고 무엇보다 사운드가 엄청나게 발전해서 케이팝 시장에도 질적으로 훌륭한 곡들이 넘쳐난다고 생각하고 아이돌들도 트레이닝 시스템이 잘 갖춰져서 음악적 재능 넘치는 아이돌들 많다고 생각함

아무튼 그런 편견을 가지고 있던 인간이다 보니 아이돌은 주로 예능에서만 소비하는뭐 그런 그냥 대중1 느낌의 인간이었음

그러다가 어느 날 아이돌룸에 아이즈원 애들 나오는 걸 봤는데 첨에 왠 청순 하고 예쁘게 생긴 애가 갑자기 진격의 거인 3기 홍보를 하길래;;
거기서 1차로 빵 터지고 흥미가 생김
강혜원은 아무튼 매력 있음ㅋㅋ
2차로는 방송 중간쯤에 안무 알면 나와서 춤추는 코너가 있었는데 왠 맴버가 춤 1도 모르는 내가 봐도 퀄리티가 다르게 겁나 잘 추는거임 그게 채연이었음

저때까지만 해도 입덕까지는 아니었는데 그 뒤로 아이즈원 나온 예능이 웃기고 재밌길래 예능 위주로 파다가 지들끼리 태국에서 한 브이라이브를 팬튜버가 편집한 걸 봤는데 진짜 광란의 파티 ㅋㅋㅋ 
남자라 잘 모르겠지만 여고생들끼리 단체로 놀면 저런 느낌일까 싶음

그리고 한번 입덕 하니까 이게 헤어나올 수가 없는 게 맴버들 간에 케미가 너무 좋고 지들끼리 너무 친해서 그거 보고 있으면 나도 모르게 아빠 미소 짓게 됨
왠지는 모르겠는데 약간 힐링 됨;; 오글거리긴 한다만;;;
처음엔 최애가 채연이었다가 지금은 최애 그딴 거 없어질 정도로 맴버 전부 좋아 하게 됨

다른 아이돌을 덕질을 해본 적이 없으니 원래 덕질하면 자기 본진은 다 관계성 좋다고 느끼는 건지 유독 아이즈원이 관계성이 좋은 건지는 아직도 잘 모르겠음

이제 또 누군가 덕질하게 되는 일은 아마 없을 거 같긴 한데 맴버들 모두 잘 됐으면 좋겠지만 아마 파생 생겨도 덕질은 못 하게 될 거 같음
덕질의 끝은 현타라더니 진짜 명언이다 싶음.. ㅠㅠ

해체 하게 되서 다른 게 슬픈 게 아니라 맴버들 간에 서로 아껴주고 그러면서 자기들끼리 우당탕탕 하는 거 그거 더 이상 못 본다 생각하니 그게 너무 슬픔

여기에 위즈원 별로 없는 거 아는데 커뮤니티 하는 데가 없어서 여기다 썰 품 
글 읽어줘서 고맙고 위즈원이나 아니라도 아이즈원에 호감 있던 애 있으면 입덕 계기 한번씩 풀어줘
추천수12
반대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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