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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때 사람 버리면 안되는거 맞긴해요..

ㅎㅎ |2021.03.21 18:18
조회 1,150 |추천 4
작년 초 쯤 2년 조금 덜 만난 남자친구와 결별했어요..
현실이라는 벽에 부딪히기도 했고
남자친구가 집 안에 금전적인 문제로 스트레스을 받아했고
전 그런 모습을 보면서 저에게 무심해졌다고 생각했어요

그만 만나자고 통보했고.. 저를 붙잡는 사람을 보면서 애써 외면했어요 모르는 척 못본척 그렇게 모든 연락을 차단했고
이 사람도 차단당한걸 알고 잊고 잘 지낼거라 믿었죠..

그리고 일주일도 안되어서 연락을 받았어요
자살했다고.. 아직도 영정사진 속 얼굴이 눈앞에 훤해요
아직 젊은 나이에 영정사진 찍을 일이 없으니
환하게 웃고 있는 셀카.. 게다가 저와 만나던 당시 사진

저는 그 사람 연락처를 차단했으니 연락을 한 통도 받지를 못한거죠.. 허공에 뿌려진 채로 제가 들어주지 못해 흩뿌려진 말들......

죽이겠다고 나를 협박한 것도, 우리 집에 찾아오겠다고 겁준 것도 아니었는데 내가 왜 차단까지 했을까...,.
힘들었던 사람 낭떨어지에서 더 밀게 한 건 아닐까..
죄책감도 많이 가졌었어요

그렇게 힘든 사람 어깨 한 번 토닥여줄걸
진심을 담아서 포옹 한 번만이라도 해줄걸

아직도 후회가 가슴 속에 남아있네요......,,
추천수4
반대수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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