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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예민한걸까요?

wish4511 |2021.03.25 15:49
조회 836 |추천 0
남편은 제가 이상한거 라는데 너무 억울해서 글남깁니다.
얼마전, 남편 생일이었고 생일 둘이서 잘 보내고 다음날 외출하던 길에부모님께는 전화 드린건가 문득 궁금해서 물어봤어요.
나: 어제 생일에 부모님께 전화드렸어?남편: 아 깜박했네?나: 오늘이라도 전화드려~ 근데 어머님도 전화안하셨어?남편: 우리 불편할까봐 안하셨나본대? 나: 그게 무슨말이야?
이게 싸움의 시작입니다. 제가 기분 나쁜 포인트는 "우리불편할까봐 안하셨나본대?" + 그 이후에 결혼하기전엔 전화하셨었는데 라고 말을 붙이더라구요.이렇게만 읽으면 저게 왜 기분나빠? 하실수있지만 이전에 전화와 관련한 일이 있었습니다.
제가 전화를 좋아하지 않아서 시댁 전화드리는걸 좀 불편해했고 카톡은 드려도 전화는 2주에 한번정도? 씩 드렸습니다. 남편은 주에 1번은 했으면 했고- 시댁에 전화드리는 문제로 몇번 서로 기분상한적이 있었어요. 마지막싸움에서는 남편은 며느리는 전화하기 싫어하는데 그것도 모르고 전화하고 싶어하는 엄마가 불쌍하다며 눈물까지 보였습니다. 카톡도 하고 매달 시댁에 과일이나 생선같은거 챙겨서 보내드리고, 단지, 전화를 불편해하는 성향이 있어 1주에 한번이 아닌 2주에 한번씩 전화드리는걸로 저렇게까지 사람을 나쁜사람 몰아가는게 기분나빠서 크게싸우고.결국은 제가 1주일에 한번 전화드리는걸로 마무리 되었죠..
근데, 본인 생일에 본인 엄마가 전화를 안한게 "불편"할까봐 안했다는 건의도했든 안했든 제가 전화하는걸 불편해하는걸 은연중에 티낸거 같았고,여기서 내가 왜 이런 소리 들어야하나 싶더라구요? (본인생일에 본인이 통화하면 되는데 여기서 "불편"할까봐 안하셨을거다 라는 말이 왜나오는건지..)
문제는 제가 그렇게 말한거 기분나쁘다고했더니,자기는 그런의도가 전혀 아니었고, 엄마가 우리 데이트 방해할까봐 전화 안했다는걸표현했다는겁니다. 그러더니 본인이 더 화를 내면서 결국엔 외출하던길도 돌아서집으로 들어와 3일째 냉전중입니다.신랑은 제가 꼬여서 별거아닌걸로 꼬아 듣는다는데-
이게 정말 제가그냥 넘겨들을말을 꼬아듣고 크게 만드는건지...객관적인 생각이 듣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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