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격이 강박 완벽주의 성향?
그런게 있는편이라 그런지
아침에 일어나서 뭐 하려다가 집이 더러우면
아무것도 하기 싫네요
이런 제 성격을 알아서
열심히 집을 청소해 놓는데
하루 이틀이면 엄청나게 더러워져요...
집에 남편이랑 저랑 10개월 아기밖에
살지 않는데 어떻게 이렇게까지
단시간에 집이 더러워지나 싶어요...
아기 재우고 새벽 1시 2시까지
청소해놓고 자면
좀 며칠은 유지해줬음 좋겠어서
여러번 부탁도 하고 화도 내보고 하는데
워낙 결혼전에는 시어머니가 방청소 해주고
때되면 침구 바꿔주고 하던 사람이라
뭐 그런 센스가 없네요
거실에 침대에서 덮는 이불 베개
끌고 나오는거 정말 싫은데
그래도 정 그리 하고 싶으면 티비 다보면
잘 개서 놔줘라 해도 하루이틀뿐이에요
이불과 베개는 사방에 어지러트리고
리모콘은 여기 위치에 놔줘 하고 맨날 말해도
나는 어쩌다 시간나서 티비보려면 리모콘
어딨는지 한참 찾아야 하고
화장실 변기 오줌튄거 물좀 뿌려주라주라 해도
(처음엔 이럴거먄 앉아서 싸라고 엄청 싸움)
안뿌려서 맨날 화장실에서 공중화장실
냄새 나서 진짜 짜증나 죽겠어요
방금 변기청소 하고 나왔는데
그 다음에 들어가서 오줌 떨어뜨려놓는거
볼때마다 혈압 상승,,,,,
그럼 다 좋으니 일주일에 한번
니가 화장실 청소해라 했더니
알겠다고 하고 지키는걸 못봐요
하기로 하지 않았냐 말꺼내면
또 나는 잔소리 하는 여자
하...
소대변후 손 안씻어서 씻어라 씻어라
잔소리하니 물틀고 손만 휘휘 1초도
안걸리게 씻어요
그래서 요즘 잔소리는 비누칠좀 해라 해라
ㅋㅋㅋㅋㅋㅋㅋ 하
외출하고 돌아오면 손발씻으라고
열심히 잔소리 해서 요즘은 좀해요
진짜 이걸 내가 왜 가르키고 있는지......
아기가 한창 기어다닐때라
바닥에 뭐 주워먹거나
이물질 무릎에 닿아 다칠까봐
애기 재우고 밤이라 청소기는 못돌리고
물티슈로 방바닥 다 닦고 자는데
진짜 뭐 흘리고 안닦고 그냥 놔듀는
남편 보면 허무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