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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은따를 당하고 있어요

|2021.03.30 04:42
조회 77,088 |추천 368
이렇게 많은 분들께서 응원해주실 줄 몰랐어요ㅠ
감동~~ㅠ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ㅜ
비록 옆에 계신 분들은 아니시더라도 옆에 같이 있는것 처럼 든든한 선배님이고 가족처럼 위안이 됩니다.

댓글 하나하나 다 읽어 보았고, 힘이 되는 말씀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누군가에게 위로 받고 있다는 생각이 힘이 나게합니다.
다시한번 더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저도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친히 댓글 작성해주시고, 이 글을 읽어주신 모든 분들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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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슴체, 방탈 죄송ㅜ

현재 부산에 사는 고3임.
친구들 사이에서 은따를 당하고 있음

차라리 대놓고 한다면 증거라도 잡아서 학폭 신고를 하든지 할텐데

일상적인 대화에서 은따를 시킴

예를들면, 평소 같이 놀았던 4명의 친구들이 있는데 그중 세명이 모여서 얘기하길래 옆에 가서 앉으려고하니 한명이 옆에 안앉았으며 좋겠다함
소심해서 이유도 못 물어보고 다른데로 갔음

사소하다 생각 할 수도 있지만 여린 성격이다보니 상처가 됨ㅠ

고3이라 친구 신경쓰지말고 공부나 하자 싶다가도 친구들의 저런 행동에 맘이 아파서 공부가 눈에 안들어옴

참고로 친구들에게 실수했거나 그런 빌미를 제공한건 없음

같은반 애 중 한명이 매년 한명을 정해서 은따를 주도했었음
그 애가 저 세명을 불러서 얘기를 나눈적 있음
정말 어떤 얘기가 오고 갔는지는 모름
다만, 이날 이후 애들이 저럼..

부모님께 말씀드리자니 말해도 딱히 대안이 없고 속만 상하실꺼고, 담임쌤에게 말하자니 딱히 증거가 없어서 믿어주실까싶고..ㅠ

담임한테 말한다해도 유치원생도 아니고 '친구들끼리 사이좋게 지내'라고 하시는게 최선일거같고..
신경쓰지말고 공부나 하라하시겠지..

저 친구들과는 올해 친해진거고, 베프 이런건 아니였음.
다른 사람말에 휘둘려 저한테 그러는거라면 딱히 다시 친해지고 싶은 맘은 없음
맘을 돌리게한들 돌아올까도 싶음
방법도 모른고..

다만,
학교생활이 많이 남았고, 학교에서 혼밥하고 혼자 다니고, 쉬는 시간을 혼자 있고..
혼자인 시간이 아직은 두려움

제가 어떡해야할지..
어떻게 맘을 단단하게 잡고 공부에 집중할 수 있을까요?
추천수368
반대수8
베플ㅇㅇ|2021.03.30 16:58
지나가다 내 학창시절이 떠올라서 댓글 남기고 가. 어떤 기분일지 너무 이해된다. 분명 왕따는 아닌데 대화할 때 소외되고 반에서 나랑 제일 친하다고 할만한 사람은 없고.. 아마도 지금 너는 이동 수업 가는 것처럼 사소한 것까지 많이 압박감을 받고 있을거야. 나도 그랬거든. 나는 반에 친한 친구가 없어서 밥 먹는 것도 지옥이었어. 내가 그 때를 이겨냈던 방법인데 그냥 반에 아무도 없다고 생각하고 공부에만 집중하고 쉬는시간이면 학교 독서실이나 도서관에 가있고 반에는 종치기 1분 전에 돌아오고 하면서 네 생활에 집중해봐. 누군가랑 대화하는 거 자체를 그냥 하지말고 공부에만 집중해. 아마 그조차도 압박감이 심할거야. 그래서 쉬는시간마다 도서실이나 학교 자습실같은 곳에 가있으라는거고. 아마 그렇게 도피처라도 만들어지면 조금 나을거야. 고삼때는 그 모든게 스트레스이란거 너무 잘알아 하다못해 사소한 실수까지도 모두 신경쓰이는게 고3이니깐. 어차피 1년만 지나면 대학갈거고 그런 애들 볼 일 없을거야. 그러니깐 주변환경에 너무 신경쓰지말고 기죽지말고 당당히 네 할일, 공부를 열심히 해서 걔들이 널 깔볼 수 없는 좋은 대학에 가. 흔히들 인서울이라고 하는 대학. 좋은 대학 가면 그만큼 좋은 사람도 많이 만나고 너가 어떤 생활을 하거나 말거나 상관안하고, 네 스스로의 생활을 하며 자유를 느낄 수 있으니깐. 고삼 힘내!
베플ㅇㅇ|2021.03.30 17:27
내딸같아서 맘이 아프다 애야...... 우리딸도 고3이거든...... 신경이 쓰이겠지만 평정심잡고 공부해서 좋은대학 가길 바래. 대학가면 다들 뿔뿔이 헤어지거니까 신경 안썼으면 좋겠다. 맘 다치고 감정 상해서 공부 방해될까 걱정돼 이제 학기초라 혼밥이 두렵겠지만 괜찮아 지금 코로나시기라 누가 이상하게 보지않어. 힘내. 얼굴도 모르는 이 아줌마가 응원할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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