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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박육아란 단어 저만 불편한가요?

쓰니 |2021.04.02 16:53
조회 2,210 |추천 11
최근들어 독박육아란 말이 많이 쓰이고 있는데 저도 아이가 있지만 들을때 마다 너무 불편하네요.
저도 회사원생활을 하는데 평일은 퇴근후에 쓰러질듯 힘들고 주말이면 다른 생각없이 잠만자고싶어요. 그렇게 하지않으면 진짜 쓰러질 것 같거든요. 
제 주변만 그런건지 몰라도 항상 '독박육아' 라는 단어를 쓰면서 투정부리는 사람들은 전업주부들이에요. 전업주부가 뭐에요? 전업으로 가정일을 하는거 아닌가요? 전업주부가 육아를 하는동안 남편들은 돈을 벌어오잖아요. 그런데 뭐가 그렇게 불만이 많은건지 모르겠어요. 그런식이면 남편들은 독박수익원인가요? 물론 퇴근후에 또는 주말에 시간내서 같이 육아하는게 맞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독박육아'를 외치시는 분들 가슴에 손을 얹고 생각해보세요 진짜 그게 원하는거에요? 아니잖아요. 퇴근후나 주말에 남편이 전적으로 육아를 하고 자기는 쉬고싶은거 아니에요? 왜 본인들은 휴식시간을 갖고 남편들은 쉬면 안되나요? 
최근에는 육아휴직제도가 많이 개선되서 남편들도 휴직을하고 애들을 같이 키우는 경우도 많다고 들었어요. 저는 갓난애기때 육아가 제일 힘들다고 생각해요. 그런 시기를 같이 잘 넘기고 상대적으로 손이 덜가는 시기에 하는일 없이 아이만 보는데 무엇이 그렇게 힘든건가요. 자기 자식을 키우는데 왜 마치 힘들고 하기싫은 일을 맡아서 하는듯이 '독박육아'란 말을 써가면서 불만을 여기저기 표출하고 다니시나요. 옛날 저희 어머니 세대를 생각해보세요 열악한 환경과 가부장제 속에서도 아이를 3~4명씩 거뜬히 키워내셨어요. 
제가 하고싶은말은 육아를 혼자 하라는말이 아니에요. 그저 남편의 입장에서 한번 생각해보자는거에요. 솔직히 사회생활 안해봤으면 절대 모를거에요 스트레스가 얼마나 심한지. 저는 가정형편이 넉넉했다면 회사 떄려치고 혼자 육아 했을거에요. 남편들 놀다가 오는거 아니에요. 다 내려놓고 가정을 위해서 피땀흘리다가 집에 돌아오는거에요.
추천수11
반대수12
베플|2021.04.03 00:45
독박육아하는 전업주부인데요 그렇게 따지면 육아=엄마 / 돈버는건=아빠이면 집에서 같이 먹고 자고 입고 덮고 하는건 왜 엄마라 해야하죠? 전업주부라 육아가 본업이면 애들 먹고 재우고 씻기고 오로지 애들만 케어하면 되는거 아닌가요? 왜 같이 먹은거 설거지며 남편입은 빨래며 화장실 청소며 엄마가 해야하는건지 모르겟네요? 돈벌어다주니 새끼 키우고 그거에 감사하긴 하지만 같이 사는 사람이면 공동집안일은 공동으로 해야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돈벌어다 준다고 설거지가 자동으로 되고 빨래가 자동으로 돌아가서 개켜지는게 아니니까요 또 돈벌어오는사람은 내일도 일가야 하니 밤새도록 푹 자고 24시간 언제 조기출근할지 모르고 운좋아야 일찍 육퇴하는엄마들은 대체 언제 쉬나요? 돈벌어오니 주말에 쉬는날이면 그마저도 전업주부가 육아를 해야한다는 말인가요? 대체 엄마는 언제 쉽니까? 애들 어린이집가면요? 퇴근이죠 일시적 퇴근! 남편이 밤새 코골고 자는시간보다 애들 어린이집 보내고 쉬는그시간이 더 짧아요 그마저도 쉬는엄미 몇있겟어요? 애없으니 밀린 청소 빨래 온집안일은 다하는데 그래서 전 애들 없으면 아무것도 안합니다 일종의 퇴근이니까요! 애들와도 저녁차리면서 동화책읽고 씻기고 설거지하고 애들이 있어도 다 합니다 ~ 아니 뭐 그렇다고요 돈벌어다주니 전업은 힘들다는 소리도 하지말라는거같아서 댓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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