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폭 터트릴 계획이 있는 분들 봐주세요
ㅇㅇ
|2021.04.04 22:13
조회 433 |추천 4
학폭 피해가 평생의 트라우마가 된다는 것 잘 알고 있습니다.가해자들이 반성을 하고 있건 아니건 피해자로서는 용서하기 어려운 일입니다.또한 폭로하는 데도 큰 용기가 필요하단 것 알고 있습니다.가해자들도 반성을 하고 있다면 피해자의 학폭 폭로가 있을 때 부정하기보다 잘못을 인정하고 진심으로 사죄하고 은퇴하는 것이 맞다고 봅니다.피해자 입장에서 가해자가 미디어에 계속 비춰져서 원치 않게 보게 되는 것은 매우 괴로운 일이니까요.
그렇기 때문에 폭로를 하지 마시라는 게 아닙니다.다만 폭로 시기에 있어서 다른 선의의 피해자가 나오지 않도록 부탁드립니다.현재 학폭 가해자가 참여한 작품이란 이유로 상영이나 방영금지를 요구하는 분들이 많은 것을 봅니다.저는 방송업에 종사하고 있습니다.다행히 제가 참여한 작품에는 학폭 이슈가 없습니다.그러나 학폭 이슈로 방영이 중단되고 상영에 문제가 생기는 작품들을 보며 안타까움이 큽니다.한 작품이 만들어지기까지 학폭 가해자 뿐 아니라 정말 무고한 다른 많은 스태프들, 감독, 작가의 노력이 들어갑니다.보통 한 작품이 메이드 되는데 2,3년의 시간이 소요됩니다.그런데 학폭 가해자 한 명으로 인해 무고한 사람들의 2,3년의 시간와 노력이 물거품 되게 만드는 것 역시 가해가 아닐까요.그것 역시 정의와는 거리가 멉니다.
학폭은 사회적으로도 적극적인 해결이 필요한 문제입니다.그렇기 때문에 이렇게 연예인 학폭이 이슈가 되는 것은 학폭이란 사회 문제를 해결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학폭 피해는 폭로하시되 의도적으로 방영 전이나 상영 전에 맞춰서 폭로하는 일은 없었으면 합니다.캐스팅 된 배우가 학폭 가해자임이 밝혀지는 시점이 아직 촬영 전이거나 혹은 촬영 초반이라면 수습이 가능합니다.그러나 촬영 중반만 넘어가도 수습하기 매우 어렵고 경제적 손실이 어마어마합니다. 그래서 작품 자체가 편성이 무산되거나 제작 중단이 된다면 위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무고한 피해자들이 무수히 생겨납니다.가해자 한 명이 영화와 드라마에서 주요 배역을 맡았는데 학폭 가해자임이 확실한 상태에서 캐스팅 되고 제작된 것이 아니라면, 그런데도 그 영화나 드라마의 상영이나 방영이 반드시 무산 되어야만 하는 일 일까요. 그 한 명으로 인해 다른 배우들과 관계자들이 피해를 입어야 할까요.
방송 관계자들 중에 경력이 거의 없는 신인 감독, 신인 배우, 신인 작가, 막내 스태프들, 신생 제작사들은 일반 직장인들보다 더 적은 돈을 받고 일하고 있습니다. 진행 중인 작품이 중단되면 생계에 위협을 받습니다.무고한 피해자들이 발생하지 않게 도와주세요.
제가 아는 익명게시판이 거의 없습니다. 그래서 네이트판에 올리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