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서현 당황했을거 생각하면 나도 열불나지만 인성 터져서 일부러 그런건 아님 배우들 중에는 촬영 내내 작품 속 캐릭터에 깊이 빠져서 엄청난 몰입감을 가지는 배우도 있고 슛 들어가면 바로 돌변해서 연기하는 경우도 있음 누가 더 잘하니 못하나 그건 중요한거 아닌데 원래 경력 쌓일수록 상황에 잘 들어가고 빠져나오기도 함 그때 김정현은 우울증에 시한부 캐릭터였고 촬영하며 실제로 우울증으로 힘들어하기도 했음 그래서 드라마 엔딩 남겨두고 하차할 수 밖에 없었고.. 사실 이거 진짜 이해 안됐는데 연극, 연기 공부하면서 이해가 되긴 하더라 작품에 한번 훅 들어가니까 나오는게 너무 힘들어서 비슷한 노래만 들어도 눈물나고 그냥 이유없이 속이 답답하고 한달정도 그렇게 지냈어 물론 내 감정과 상관없이 누군가에게 무안을 주는 건 잘못된 일이지만 적어도 나쁜 마음을 가지고 그런건 아니라는거 알아줬으면 좋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