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고1이고 내가 4학년때 아빠가 돌아가셨어. 자취하는 대학생 3학년 언니 하나있는데 적성 안 맞아서 자퇴하고 직장다녀. 엄마는 무직이야
지방에서 21평 아파트에서 사는데 적당히 그냥 살아
우리집 돈 없다는거 나도 알아. 나도 알아서 엄마한테 한번도 최신폰이나 에어팟, 나이키같은 브랜드 신발이나 옷 사달라고 안그랬어
근데 내가 중 3때 3년 총합 내신성적이 전교1등인거야. 너무 기뻤거든
그래서 눈치보다가 엄마한테 버즈 사달라고 했어 엄마가 고민하다가 사라고 했는데 그게 작년 12월이고 눈치보다가 최근에 버즈프로 나온거 샀거든. 그리고 2월에 내생일이랑 졸업했을때도 아무 선물 안 받았어. 이번에 고등학교 입학할때 1등 입학해서 장학금 백만원도 받았기도 했어.
근데 내가 학원을 안 다녀서 오늘 기출비 같은 사이트에서 학습지 프린트 할 려고 했는데 보니까 문제가 진짜많아서 인쇄를 막 40장을 해야하는거야.
그래서 엄마한테 이래서 갤탭이 필요하다고 막 장난쳤는데 엄마가 그냥 노트북으로 문제보고 공책에 베껴서 문제풀면 안 되녜. 근데 나 그렇게 해봤는데 진짜불편하거든. 그래서 내가 막 설명을 했어 노트북이랑 갤탭은 다르다고... 근데 엄마가 니한테 돈 진짜 많이 들어간다고 하면서 니 버즈 그것도 사줬는데 뭘 자꾸 사려하냐는거야.
그 말 듣고 진짜 너무 서운하고 속상해서 엄마한테 아니 갤탭 사달라고 떼쓴거 아니니까 그냥 내 방에서 나가라고 했거든 그래서 엄마가 화나서 방에서 나가면서 막 화를 내셨어. 공부하는게 벼슬이냐고 하면서 싸가지 없다고하고 버즈 사줬음 됐지 뭘 그렇게 사냐고 그냥 공부하지 말라고 하셨어
나는 진짜 너무 속상하고 화나 그냥신발 개짜증남
아니 생일도 졸업선물도 안받고 버즈하나 샀는데 심지어 그것도 내가 전교1등해서 조르고졸라서 겨우 산거였단 말이야.
내가 잘못한거야? 진짜신발 너무 눈물남 내가 대체 뭘 했다고
철없는 애로 몰고그럼? 내가 지금까지 사달라는 말을 얼마나 참았는데 신발 진짜 아 눈물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