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예비 고1 학생입니다. 이틀전부터 제 친구가 남이 된거같아요...제가 소심한데 눈치도 없는 편이고,인간관계가 너무 좁아서 이런 일은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어서 조언을 구하려 합니다.
우선 저를 포함해서 4명이 친했어유. 간편하게 A양,B양,C양이라고 할게요. 저희 중학교가 고등학교랑 붙어있는데 보궐선거때 고등학교가 투표소로 지정되어서 그때 학교를 쉬게 되었어요. 저희는 그때 오전에 잠깐만 만나서 놀자고 정했습니다.
저희가 계획없이 떠도는 편이라 1시간동안 걷다가 설빙에서 빙수를 먹었어요. 그러다가 서로 얘기도 나누고 하다가 진지한 얘기를 하게 됐어요. 성적과 친구들에 관해 이야기를 나눴는데 이때 C양이 말 못했던 전학을 얘기하게 됐습니다. 저희는 놀랐지만 그래도 다행이라고 생각했어요! 바로 전날 얘기하는 것보단 훨씬 낫다고 생각했기때문에 C양을 응원해줬어요.
그리고 문제는 여기서부터 시작되는데, 저희가 보드게임카페를 끝으로 헤어지기로 했어요. 그렇게 재밌게 놀았습니다. 그리고 집으로 돌아가려고 엘레버이터를 탔습니다. 저는 이제 집에 가니까 블루투스 이어폰을 꺼내서 꼈습니다. B양이 많이 예민하기도 하고 제가 이어폰을 끼면 말을 잘 못들어요. 그래서 B양이 같이 있을땐 이어폰을 빼라고 잔소리를 했으요. 근데 저는 그게 맞는 말인데 그때 계속 다니면서 처음으로 이어폰을 꼽는거라 어이가 없었습니다. 오늘은 잘 못들은 말도 없구 다 즐겁게 놀았어요. 그래서 짜증을 냈습니다. 그때 ,C양이 장난식으로 싸워라싸워라! 라고 했습니다. 그 후 A양이 저희보고 '싸워라 싸워라! 어짜피 C도 전학가는데 한번 싸워!' 라고 반복해서 말을 했습니다. 저는 그냥 싸우기 싫어서 제가 먼저 사과했어요.
이제 모두 집에 잘 돌아갔습니다. 돌아오니까 2개의 카톡이 왔습니다. 하나는 B양의 사과문자였고, 다른 하나는 저희끼리의 단톡방이였는데 계속 알람이 울리는 거에요...봤는데 A양과 B양이 싸우고 있었어요.
B양이 A양이 싸우라고 했던 말이 기분이 나빴다고 보냈습니다. 그러다 B양은 자신이 잘못 한건데 내가 없어져야한다. 그게 더 낫다. 이런식으로 말을 했어요. A양은 싸울것 같아서 분위기를 풀려 했던 말인데 너가 그렇게 말하면 나만 나쁜년 된다고 그렇게 계속 싸우더라고요. 보다보다 안될것같아서 B양이 나한테 지적을 한건 맞는 일인데 A양이 분위기를 과도하게 풀려고 했던것 같다고 결론은 둘다 오해로 생긴 일이고, 사소한 오해에 서로 감정소비하지 말자고 중재를 했습니다.
그렇게 일이 끝났는데 그 후부터 A양이 단톡엔 안오고 그냥 물어볼것만 물어보고 갑니다. 어제와 오늘 말 걸어보려고 했는데 그냥 말만 듣고 반응은 하나도 안해주고 자기 반 친구들이랑 대화하면서 지냅니다. 원래는 저희가 찾아가도 눈만 마주치면 바로 나와서 서로 이야기를 나눴는데 이제는 눈이 마주치면 그냥 무시합니다. 제가 어제 중재를 한게 잘못된걸까요...? 저희가 3년내내 친했고 이런 큰 충돌이 없었어서 도대체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화가 난건지 삐진건지 아님 손절당한건지 너무 헷갈립니다...이 관계는 회복이 어려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