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시험 준비때문에 토익 공부하느라고
인사동 가까운데 학원에서 공부중이었음
친구가 연락이 와서 인사동에서 커피한잔 하자길래
츄리닝입은채로 걍 생각없이 인사동 감
추리닝 입었다고 추레한 상태는 아니었음
그냥 집앞 마실 나갈정도의 간단한 옷차림정도ㅇㅇ
위엔 맨투맨에 아래는 아이다스 추리닝 바지(좀 늘어남), 아디다스 운동화, 백팩 ㅇㅇ 모자 ㅇㅇ
인사동 카페들이 그럴게 럭셔리한것도 아니고 해서
눈치안보고 대충 맛있어 보이는대로 들어갔음
어떤 커플 옆 테이블에 앉았는데
내가 들어가자마자 ㄴㅏ를 위아래로 훝어봄
첨엔 매우 당황했지만 그닥 신경안쓰고
친구랑 커피시키고 와플 먹고있었음
나를 위아래로 훝어본 커플이 엄청 큰소리로
자기들 뉴질랜드, 호주 유학 얘기를 자랑스럽게 했음
내가 들을려고 들은게 아니라
그네들 목소리가 무지하게 큼
암튼 그러고 있는데
대놓고 나를 쳐다보더니
“아니 근데 옷을 저렇게 입어도 되는건가?
여기 못사는 사람들이 많나?”
이랬음
친구가 굉장히 당황한 표정으로 나한테 눈짓함
나는 그냥 먹고 빨리 나가자고 함(괜히 큰일 만들기 싫었음)
곧이어 남자가 “근데 한국에 돌아와보니 영어 한마디 못하는 사람들이 꽤많더라 다 빠가들같애 ㅋㅋㅋㅋ”
이러더니 여자가 “웅 ㅋㅋ 진심 공감. 나 다시 나가고 싶어(다시 해외나가고싶다는 말인듯)”라고 함
근데 그말을 우리쪽 보면서 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비를 걸려는건지 뭔진 모르겠지만 암튼 인성 개차반인건 알겠더라
내가 아예 신경을 안쓰는 척하니까
관심이 없어졌는지
유학시절 친구 뒷담화하기시작함
그 동급생이 이번에 한국에 들어왔는데
재수없어서 만나기싫다나 뭐라나
암튼 개별로였음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