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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짝남한테 고백 받았다

ㅇㅇ |2021.04.12 01:27
조회 459 |추천 0

아직도

안믿김 ㅋ ㅅㅂ 술도 안 깼다 난
암튼 짝남한테 내가 술 사주기로 한 날이라서
마시는데 내가 엊그제 다른남사친한테 고백 받은 썰 풀어주니까 ㅈㄴ아무렇지도 않은 척 하면서 니가 왜 좋대? 이러면서 넘겼고든
근데 한 삼십분 후에 갑자기 나한테 걔 잘생겼냐? 이랬음
그러다가 둘 다 취해서 초코에몽 하나씩 들고
공원벤치에서 의미없는 대화하면서 술 깨는데 걔가 갑자기 너는 나 어때? 이러는 고야 그래서 걍 웃으면서 넘김
근데 걔가 작년부터 나 좋아했다고
잘해줄게 사귈래? 이러더라 ‎아 아직도 심장 떨린다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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