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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끼리 각박하게 구는건가요?

두루미 |2021.04.14 10:12
조회 23,438 |추천 52
제가 먹을걸 냉장고에 사다두면 형제가 야금야금 먹어요
저는 용돈 받는데 그 돈으로 사다놓는거예요
이걸로 내가 사다놓은거 함부로 손대지 말라고했더니
어차피 그돈 니돈도 아니고 가족이 먹는거잖아라네요

어이없는건 본인은 돈 아까우니까 딱 1인분만 사서 혼자 먹는다는거예요
본인처럼 남도 자기 음식 먹을까봐 그러는거같아서 더 싫어요
이렇게 말하면 또 제가 비약하는거라고 하겠지만
모든 행동을 평소 행실로 판단하게 되네요

누가봐도 제가 사다놓은건데 굳이 싫어하킄거 알면서 꾸역꾸역 먹고 엄마가 사다놓은줄 알았어~ 하고 엄마도 애가 몰랐겠지~ 하네요
엄마가 절대 안사다놓는 간식들인데 말이 되나요?
제가 잘못한게 있다면 이전에 불쌍한척 먹어도 돼..? 했을때
먹으라고 했던거겠네요 그냥 애초에 손도 못대게 해야했는데..
맥주, 탄산수, 쥬스 등등 다 그래요

공부중이라 우울해서 기분 좀 내려고 좋은거 사다먹는 편이예요
근데 그걸 홀랑홀랑 가져다 먹으니까 너무 짜증나요


더 화가나는건 생필품도 제가 사거든요
저는 가성비보다 피부랑 이에 덜 자극적인걸 쓰려고해요
근데 제가 사다놓은 치약비누칫솔 다 같이 쓰고 본인 돈으로는 집에 물건 사다 놓는일은 일절 없어요

이것도 똑갘이 집에 있으니까 부모님이 사다놓은줄 알았다
아니면 자기도 예전에 비슷한거 써서 자기가 사다놓은건 줄 알았다는데
그렇게 많은 소모품을 갈아썼는데 본인 물건에서 그 수량이 충족 되었을거라고 생각하는걸까요?

저는 이런 부분에서 본인이 사다놓은게 있었는지도 의심스러고 몰랐던게 아니라 얌체같이 거짓말하는거라고 생각해요
근데 몰랐다는데 사람을 거짓말쟁이 취급한다고 하네요
사회 나가면 욕먹을 몰랐다는 말이 이렇게 모든 상황을 모면할 수 있는 마법같은 말일줄 몰랐네요

심지어 치약도 비싼거 사다 쓰는데 져렴한거랑 비싼거 둘 다 꺼내놨더니 비싼거만 썼나봐요
제가 5개 사다놓은걸 다 썼더라구요? 저는 항상 비싼치약이 비슷한 자리에 있길래 하나로 계속 사용중인줄 알았는데
야무지게 새거 꺼내서 잘 쓰고있었나봐요
저렴이 치약 다 쓰고 쓰려니 남은게 없더라구요
비누도 제가 12개를 사다놨는데 그걸 다 쓰고(무른편이라 금방써요) 자기도 예전에 사다놓은게 있어서 자기건줄 알고 썼다네요
12개가 있었는데 본인이 가지고 있던게 그만큼이나 됬었을지

항상 마무리는 저만 이상한 사람이예요
사내면 될거아니야 하는데 그럴거면 애초에 사다두던지
꼭 전형적인 적방하장식 발언이라 혐오스러워요

어제도 가루약에 쥬스 마시려고 보니까 없더라구요
심지어 다 먹고 새걸 꺼내서 냉장고에 넣어놓는 배려도 없어요
그럼 저는 다시 냉장고에 넣고 시원해지길 기다렸다 먹어야하겠죠?
전에 제가 맥주를 자주 마실때에는 냉장고에 여러개 넣어뒀는데 남이 사다놓은 맥주면 몇개 먹고 적어도 하나는 남길 수 있지 않나요? 근데 다 먹고 입 씻으면 끝

부모돈이고 가족이 같은 쓰는 냉장고면 이래도 되는건가요?
저는 평소 안보이던게 있으면 먹어도되냐고 물어보는편이라
더 이해가 안가네요

그래놓고 본인은 자기가 밥 먹으려는데 밥이 없다고 신경질을 부릴대로 부리더라구요?
누가 보면 본인이 사다놓은 햇반이라도 가져다 먹은줄...
자기가 한 밥도 아닌데 그게 없다고 짜증내는 사람이
남이 사다놓은건 잘 도 없애버린다는게 신기하네요







추천수52
반대수10
베플|2021.04.15 18:01
그만큼 당했으면 안사다놓겠네요 님도 얌챙이처럼 구세요. 가족이 남보다 못한 경우도 많아요
베플k021|2021.04.15 17:15
냉장고 작은거 방에두고 혼자쓰고요 치약 그런거도 방 서랍에 두고 혼자써요
베플ㅁㅁ|2021.04.15 18:21
너도 니꺼 한번 먹을꺼만 딱 사먹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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