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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7주기...단원고 교실 복원·곳곳 추모 물결

ㅇㅇ |2021.04.16 20:43
조회 140 |추천 0
세월호 7주기가 다가왔습니다.

코로나19 속에 맞은 두 번째 주기지만 올해도 곳곳에서 추모 물결이 이어졌습니다.

희생자들이 생활하던 교실이 다시 복원됐고, 시민들은 각자의 자리에서 저마다 방식으로 떠난 아이들을 기렸습니다.

7년 전 봄에 멈춘 교실.

교탁을 마주 보는 건 학생들이 아닌 노란 종이배가 띄워진 책걸상들뿐입니다.

칠판 가득 빼곡한 '보고 싶다'는 글에 돌아오지 못한 아이들은 사진 속 미소로 화답합니다.

단원고에 남아있던 4·16 기억교실이 비로소 새 보금자리를 찾은 겁니다.

[양옥자 / 故 허재강 학생 어머니 : 벚꽃이 폈을 때 지나가는 게 제일 힘든 거 같아요. 얼마 전에는 나오는데 너무 보고 싶은 거예요. 처음에 이 건물에 들어왔을 때는 사실은 아이들을 다시 보는 느낌?]

2학년 1반부터 10반 교실, 그리고 교무실을 그대로 옮겨온 이곳엔 희생된 학생과 교사 261명의 추억이 단절된 채 묻어있습니다.

[조계용 / 경기도 안산시 고잔동 : (가르쳤던) 학생 중에 단원고등학교 수학여행 간 아이들이 있거든요. 당사자나 가족, 학부모는 마음의 위로가 되고 좋은 거 같아요.]

유가족은 이 교실이 추모 공간을 넘어 참사 없는 사회를 만들자는 다짐이 새겨지는 공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이지성 / 故 김도언 학생 어머니 : 이 공간에 오시면 당연히 마음이 아프시고 무거우실 거예요. 하지만 그 마음을 다시 희망으로, 대한민국을 바꾸고자 하는 의지와 희망으로 바꿨으면 좋겠습니다.]

단원고 인근에 위치한 기억전시관.

희생자 숫자를 의미하는 별 304개가 천장에서 환하게 빛납니다.

전시관 시계는 4시 16분에 멈춰있습니다.

기록을 남겨달라고 적힌 칠판에는 잊지 않겠다는 시민들의 메시지가 채워져 있습니다.

4월을 추모 기간으로 정한 경기도 내 학교들은 노란 리본 나무로, 또 손글씨로 별이 된 학생들의 명복을 빌었습니다.

어느덧 7년이란 세월이 흘렀지만, 그리움은 깊고, 추모 물결은 여전히 파도칩니다.

청해진해운 소속의 지상7층 규모로 이루어진 국내최대의 초호화 여객선인 세월호는 2014년 4월 15일밤 인천 연안부두 여객터미널을 출발, 제주항으로 향하다 4월 16일 아침 전라남도 진도군 병풍도 앞 맹골수도해역 인근을 지나다 해상에서 본선이 위험합니다라는 해경과의 마지막 교신을 끝으로 침몰해 수백 명의 사망·실종자가 발생한 대형 참사다. 이 사고로 승객과 승무원 30명등 500명이 넘는 탑승객 가운데 172명만이 생존했고, 300여 명이 넘는 사망·실종자가 발생했다. 특히 세월호에는 제주도로 수학여행을 떠난 경기 안산 단원고 2학년 학생 324명이 탑승, 어린 학생들의 피해가 컸다.

이 비극으로 경기 안산 단원고등학교 교감 역시 죄책감을 견디지 못하고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이 비극은 제2의 타이타닉호 비극으로도 불리며 전세계에서 추모 했다.

이 비극으로 현재 인천항에서 제주항으로가는 여객선 운항은 전면중단된 상태다.

이 비극은 영화로도 제작 되었다.

세월호는 현재 목포신항에 거치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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