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ㅠㅠ 연애 얘기 좀 들어주세요 진심 고2인데 제가 초반에 여행을 가서 좀 늦게 학교에 들어갔어요 근데 저희 반에 되게 조용하고 키 크고 눈 밑에 점있고 무쌍에 살짝 우도환 느낌 + 아 암튼 ㅠㅠ 조카 시크섹시한애 있단 말이에요 목소리도 조카 낮은데 잠오는 목소리에 ㅠㅠㅠ 쨋든 초반엔 오 우리 학교에 저런애가 있었나? 하고 말았어요 근데 등교하고 처음엔 출석번호로 앉았는데 조별로 하는 수업 수행이 늘다 보니까 책상을 붙혔거든요 근데 걔랑 같이 앉은거에요 팬 조카 잘돌리고 쨋든
제 성격은 활발하고 말 많고 잘 웃고 살짝 네 쨋든 밝고 그렇단 말이고 걔는 정 반대 거든요? 근데 그런 애 한테 부담스러울까봐 젤리 같은거 사오면 하나 주고 그러면서 장난치고 서로 좀 편해져서 연락하고 잘 지내요
근데 제가 학교 가는 길에 버스를 놓친날이 있었어요 근데 그거 놓치면 진짜로 늦는 단 말이에요 그래서 그래.. 한번 지각하자 라는 마음으로 체념하고 있었거든요 뛰어가기도 너무 멀어서.. 그러다 고양이가 뒤에서 우는 거에요 버스 오려면 13분 정도 남아 있는거 보고 가봤는데 진짜 무슨 베토벤 같이 눈 부분은 검정색털이고 밑은 하얀색인데 코는 핑크고 ㅠㅠ 사진 첨부 하고 싶은데 어디있는지 모르겠어요 ㅠㅠㅠ 제가 평ㅅ에 고양이를 진찌딘짜 좋아해서 (우리집은 강아지 키워요) 츄르 같은거 가방에 넣고 다니거든요
근데 걔가 무서워 할까봐 앞쪽에 짜주고 살짝 숨어있더니 먹더라고요ㅜㅜㅜ 그래서 계속 주고 사진찍고 고양이 소리 따라하고 그러다가 버스타고 같는데 조례 끝났는지 살짝 시끌벅적 하더라고요,, 조용히 앉았는데 그 개섹시한 새끼가 엎드려있다가 옆에 앉는 소리 들이니까 그랬는지 왜 늦었어 이러는 가에요 씨11발빚짜로 ㅠㅠㅠㅠㅠㅠ 그래서 아 버스 놓쳤어 이랬는데 제가 교복 위에 검정색 맨투맨 입었었거든요 근데 고양이 털이 묻었었는지 고개들고 고양이 키워? 이래서 버스 기다리다가 만났다면서 제가 진짜 티엠아이 오지게 하다가 걔 봤는데 살짝 웃으면서? 듣고 있는거에요 진짜 조카 당황해서 혼자 벌떡 일어나서 화장실 가려고 했는데 제가 화난줄 알았는지 잡고 어디가냐고 하더라고요 엉어으어응ㅇ 그래서 내가 생리현상 까지 니한테 말해야하냐 했더니 당황했는지 그건 아니고.. 이래서 수업시작하기 한 2분 전에 들어갔어요ㅜㅜㅜㅜ
또 이런저런 하다가 걔 티엠아이 하나 하자면 형 하나 있고 형은 22살이에요 ㅠㅠ 걔가 잘생겼고 찐따? 까진 아닌데
같이 다니는 무리가 확실해요 걔랑 친하게 지내다 보니 걔 무리 애들이랑도 좀 친해졌는데 아 이건 순서 때문에 이따 말씀드릴게여
걔가 주변에서 인기는 많은데 별로 안 깝친단 말이에요 ㅠ 나한테 와서 쟤 여친 있냐 소개좀 시켜달라하는데 내가 좋아한다고 강아지들아아가드각 그래서 응..^^.. 물어볼게^^...ㅎㅎ 이랬는데 같은 반이어서 쳐다보고 있었단 말이에요 소개해달라 한 여자애가,,, 그래서 좀 쫄아서 걔 툭툭 치면서 너 여소 받을 생각 있어? 주변에 너 마음에 들어하는 애 있는데
진짜 정확히 이렇게 말했어요 그랬더니 걔가 핸드폰 보다가 갑자기 저 보더니 웃으면서 받았으면 좋겠어? 이러는거에요 미친놈이 근데 전 걔한테 내심 좋아하는 티 많이 냈고 걔 무리에도 아는 놈이 있어서 아마 대충 알았을거에요 근데 저 말 듣고 나니까 나 가지고 노는건ㄱ..ㅏ..? 이생각 들어서 살짝 표정이 굳었나 쨋든 그건 너맘이지 이랬는데 쌤 들어오시고 수업만 들었어요
뭔가 괜히 속상해서 쉬는 시간 나가고 다음 교시 듣고 점심먹고,, 근데 걔 보니까 지 친구들이랑 아무렇지 않아 보이더라구요 그래서 에휴.. 내가 ㅂㅅ이지 이러고 그냥 말았는데 다음 수업시간하고 쉬는 시간에 자려고 엎드렸는데 걔 친구가 와서 얘 자? 원래 뽈뽈거리고 돌아다니는데 어디 아픔? 이런식으로 말했는데 걔가 몰라 내가 뭐 잘못했나봐 오늘 나한테 장난 한번 안 치네 이래서 제가 듣고 걍 깨서 그런거 아니야 그냥 머리가 좀 아파 이러고 말았는데 아 그래? 보건실 가봐야 하는거 아니냐고 해서 됐다고 다시 엎드렸는데 걔 친구 안들리게 지도 엎드려선 안 받아 이러는거에요으에드에즈에으제므ㅔ즈네바네비네주애너 근데 그 여자애가 진짜 조카 예쁘고,, 살짝 연애인으로 따지면 아이즈원 권은비..? 이래서 깜짝 놀라서 왜? 이랬더니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는거에요 근데 듣고 체념했죠 차라리 받지 근데 진짜 수업시간에 머리가 아픈거에요 그래서 걍 ㅃㅃ 조퇴하고 집에 감
시간이 지나고 뭔가 그러려고 그러는건 아닌데 살짝 내 마음속에서 거부반응? 뭔가 전보다 선을 긋고 지내려고 했어요 괜히 선 넘어서 곤란하게 만들까봐..
그러다가 아까 말씀드렸다 시피 걔 무리 친구들이랑 친해졌다고 했잖아요! 그 중 한명 저랑 성격 비슷하고 귀여운애 있는데 장난치다가 교실 들어가면서 제가 이따봥 자기양! (서로 저러고 놈 진짜 여자 같은 성격이고 애교 많고 그래요) 했어요 ㅎㅎ.. 그러고 교실 들어와서 교과서 펴 놨는데 애가 뭔가 상태가 안 좋아 보이는거에요 그래서 어디 아파? 왜 그러냐고 무슨 일 생겼냐 했는데 됐다면서 책상을 살짝 떼는거에요..? 그래서 왜 그러냐 했는데 아까 내가 자기라고 부른애랑 사귀냐면서 엎드린 상태에서 살짝 고개 옆으로 돌려서 물어보는데 심쿵 미친 아 턱살보일텐데; 이러고 아니? 쟤랑 원래 저러고 노는거 알잖아
그랬더니 안 그러면 안되냐고 그래놓고선 아니다 됐어 이러는데 신발뭔데뭐가안되냐부네부내 그러고선 살짝 날 피하는 느낌..? 이 드는거에요 그래서 한 일주일 정도 정적이^^.. 그래서 걍 제가 개빡쳐서 니 왜그러냐고 뭐가문제야 say something~까진 안 했고 뭐가 문제냐고 했더니 아니 표정이 좀 무서운거에요 근데 난 잘못한게 없으니까 걍 당당하게 있었는데 아 좀 너무 힘들어서 걍 좋아한다고 하고 그만하고 싶었어요 눈치 보는 것도 짜증나고 힘들고..
진짜 이 타이밍에 개소리긴 한데 나 너 좋아하는데 내가 좋아했던 사람은 이렇게 안 찌질했다고 말했어요 근데 저 진짜 항상 웃고 다니고 정색도 거의 안 하는데 (내가 오글거려서 안 함) 그땐 그냥 나온거에요 그래서 너무 당황해서 반 억지로 웃으면서 미안 이게 아니었는데 나 먼저 갈게 이러고 갔는데 난 솔직히 너무 로맨스긴 하지만 붙잡아 줄 줄 알았는데ㅠㅠㅠㅠㅜㅜ아니었어요 ㅠㅠㅠㅠㅠ 수업 다 듣고 짝 안 바뀌나 이생각만 하는데 옆에서 날 부르는거에요 그래서 쫄아서 ㅇ..왜...? 이랬는데 얘기를 좀 하재요 그래서 나감 (저희 학교는 옥상에 텃밭이 있고 정원 처럼 꾸며놔서 출입이 가능해요!) 그랬더니 자기가 그랬으면 안 됐는데 모르는 척 하는건지 정말 모르는건지 계속 애타고 있던 와중에 다른 애한테 어쩌고저쩌고.. 생략 ^.^ 그래놓고선 결국엔 자기도 좋아한다고!!!!!!!!!!!!!!!!! 그러는거에요!!!!!!!!!!!!!!!!!!!!!!!!!!!!!! 근데 제가 너무 당황해서 어.. 이러고 그냥 나갔어요
그랬더니 그땐 잡더라구요 ^.^ 너도 나 좋아하는거 아니냐고 사귀자고 그래서 어.. 일단.. 그래 이러고 그냥 뛰쳐서 나라버림 ㅎ 아마 개 당황했겠죠 수업시간에 애가 계속 펜 돌리고 집중을 못 하는 것 같아서 교과서 좀 찢어서 좋아 라고 했어요 ㅎㅎㅎ 그랬더니 또 살짝 미소..^^ 암튼 그래서 사겨여 감사합니당 ㅋ 애가 생각보다 절제가 되는지 사귄지 오래 지나서 손만 잡고 안고 그랬는데 걔가 저한테 질투 할 일이 생겼었는데 뒤에서 껴안고 ㄱ˃̵͈̑ᴗ˂̵͈̑ 근데 참고로 공부는 안 해..? 이러실까봐 그러는데 공부 둘 다 열심히 하고 등급 습관 다 유지 중이에여 ㅎㅎ
2021.04.17.
스퀸십 썰도 슬쩍 쓰고 갈까요..?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