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겸 레스토랑에서 주방 알바 하는 중인데 지금까지 휴무 1일 빼고 8일 근무함!
지적 받은 부분들이 몇 개 있어서 그거랑 나름대로의 해결책을 적어보려 하는데 조언들을 듣고 싶음 ㅠㅠ
1. 아보카도 들어가는 메뉴가 있는데 아보카도를 처음 손질해봐서 엄청 서툶 ㅠㅠ 잘 익은 게 색깔이 짙고 말랑말랑한 거라는데 거의 다 색깔 연하고 엄청 단단해서 고르는 거에서부터 난관 봉착. 어찌어찌 고른 것도 요ㅏㄴ전히 잘 익은 건 없어서 초보가 손질하기에는 레벨 극악.... 그래서 아보카도 손질 느리다고 욕 먹고 안되는 걸 붙잡고 있지 말라고 욕 먹음.
->쓸만한 아보카도를 미리 몇 개씩 골라놓고, 메뉴가 들어올 때마다 빨리 손질하는 걸 목표로 하기. 정 손질이 안되면 도움 요청하고 나는 다른 기타 업무(설거지나 허드렛일)할까요? 물어보고 하기 이렇게 생각하고 있음.
2. 방울토마토를 매일 한 4박스? 정도 컷팅을 해야 하는데 매일 하다보니까 걸리는 시간이 세척하고 꼭지 제거하고 컷팅하는 것까지 합치면 20~25분은 걸리는 것으로 계산됨. 첫 날 근무 할때 내가 좀 느리게 하니까 직원 분이 빨리하는 법 시범 보여줬고 딱 그 속도로 하고 있는데 다른 직원 분은 손질 시작한지 5분 정도 됐을 때 10분 안에 끝내라고...ㅠ 결국 10분 좀 넘어서 끝냈는데 한 소리 들음 ㅠ
->세척을 포기해야되는 부분인가??ㅋㅋㅋㅋ 너무 양심 찔리는데..ㅠ 속도 빨라지는 건 숙련도가 쌓이는 게 필요할 것 같아서 어떻게 해야될지 감이 잘 안옴..ㅋㅋ
3. 한 3일찬가 4일차였나..?런치 때 엄청 바빠서 정신이 하나도 없었음... 기존 직원 분들도 기 빠질 정도니까 말 다 한거지..ㅋㅋ 나는 샐러드를 맡아서 하고 있었는데 위에서 말했다시피 아보카도 손질 때문에 딜레이가 된 부분이 발생. 샐러드쪽이 설거지하는 곳이랑 가까워서 설거지 얼마나 쌓였는지 중간에 한 번 봤는데 그렇게 많지 않았음. 근데 파스타 하던 직원 분이 샐러드 쪽이 제일 쉽고 한가하기 때문에 설거지, 쟈료준비, 다른 파트 서포트도 같이 해야 된다고.. 욕 좀 먹음.
->아보카도 때문에 겁나 기빨려서 메뉴 딜레이도 되고 정신도 하나도 없고 해서.. 다른 업무를 못 돌본듯... 그리고 설거지는 안 많아 보여도 무조건 중간에 대충 마무리 해놔야 될듯.
4. 오전에 샐러드를 한 14개? 정도 그릇에 담고 랩으로 싸서 홀에 디피를 해놔야 되는데 랩으로 그릇을 감싸는 일이 서툴러서..(쓰다보니 서툰게 너무 많다ㅜㅜ) 예쁘게 랩 모양이 안나온 거를 그냥 디피해놨다고, 이렇게 하면 지금 내가 0.5명 몫도 못하고 마이너스 되는 거라고 욕 먹음..
->연습만이 답인가... 랩은 상대적으로 단가 저렴한 편이니까 빈 그릇에다가 연습해여될까봐ㅠㅠ
뭐 그 외엔 종이호일을 몇장 뜯어놔야 되는데 반듯하게 잘 안 잘려서...ㅋㅋㅋ 이런것도 왜이렇게 못하냐고 욕먹고ㅠㅠ 점심 식사를 다른 직원보다 내가 먼저 하고 온날 메뉴 뭐냐고 물어봤는데 단어가 잘 생각안나서 무슨무슨 볶음..?이라고 대답했는데 그 직원분이 메뉴 이름 딱 말하면서 그것도 모르냐고 욕 먹...ㅋㅋㅋ
아 그리고 일적인 거 외로도 욕먹음 ㅡㅡ 내가 어렸을 때부터 자세가 별로 바르지 못해ㅅㅓ ㅋㅋㅋ 척추측만증, 라운드숄더 다 잇음 근데 내가 메뉴 만들 때 집중해서 재료를 보다 보니 어깨가 더 꾸부려졌나봄ㅋㅋㅋ 그거 보고 조카 역정내던데 ㅋㅋㅋㅋㅋ 그게 그렇게 욕 먹을 일인가ㅡㅡ 일적인 걸로 뭐라고 하는 게 아니다보니 좀 쎄했음 ㅡㅡ;
후 쓰다보니 좀 빡치는 부분도 있는데
내가 서툰 부분들이 많이 보인다... 어떤 거는 연습하면 금방 개선 될것 같은데 어떤 거는 연습을 해도 시간이 좀 걸릴 것 같은데...ㅠ 민폐 끼치기 싫어서 겁나 열심히 하고는 있는데 가르치는 거나 피드백을 잘 해주는 분위기가 아니라 어려운 부분이 많은 것 같다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