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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짜증납니다.

 

제가 톡톡에서 시친결 많이 보는데 그거 영향 때문인진 몰라도

 

남친 하는 짓마다 거슬리네요.

 

 

 

 

 

 

전 27살이고 남친은 31살인데 사귄지 1년넘었고 결혼을 전제로 만나고 있습죠.

 

남친어머니는 이혼하시고 지방에서 혼자 사시는데

 

남친 형이 이번에 결혼을 하게되서 일주일전인 오늘 올라오셨다네요..

 

그전에 여름 휴가를 어머니 집으로 같이 가게 되서(근처에 바다도 있고 남친이 일년에 한번 어머니 뵙는 거라서 그쪽으로 휴가 갔어요 그냥) 그때 좀 오래 뵜었는데

 

그이후로 제가 자기 엄마한테 안부전화라도 한통씩 하길 바라는둥 은근히 거슬리게 합디다.

 

그래도 신경안쓰는척 쌩까고 지냈는데

 

요번에 어머니 올라오셔서 형네 집으로 오셨는데 남친도 거기 갔어요 저녁먹는다며

 

저보고 어제 일마치고 오라 그랬는데 전 안간다 했구요 안간다 했더니 은근 심술 내더라구요

 

오늘 일이 바빠서 정신없는데 아까 전화오더니 가족끼리 저녁먹는다며 나왔대요

 

그래서 맛있게 먹으라 했는데 뜬금없이 '엄마 바꿔 줄까?" 이러는 거예요

 

솔직히 받기 싫기도 했지만 일이 정신없어서 받을 상황이 좀 안됐어요

 

그래서 그냥 됐다고 했는데 '너 엄마한테 넘 소홀한거 아냐?'이러더이다

 

그래서 결국 받았어요 사실 어머님은 참 좋으신 분이예요.

 

같이 와서 저녁먹었음 좋았을텐데 계속 이러시구..보고 싶다는둥 저한테 잘해주시긴 해요.

 

좋게 통화하구 끊었는데 남친 하는 말이 참 듣기 싫네요.

 

소홀한거 아니냐니..아 ㅅㅂ

 

말뽄새가 왜 저따굽니까? 내가 결혼할 며느리도 아니고 그냥 사귀고 있는것 뿐인데..

 

남친이 딱히 효자거나 한건 아니예요

 

서울에 따로 나와 살다보니 일년에 여름휴가때 딱한번씩 얼굴보구요(명절에도 안내려감)

 

지딴엔 그냥 날 결혼할 여자로 생각하니까

 

자기네 엄마한테 잘보였음 하는 맘에 그랬겠죠

 

그리고 오빠네 형이 이번에 결혼식을 올리긴 하는데 사실 식만 이번에 올리는거고

 

혼인신고만 하고 애둘낳고 살고 있어요.

 

보니까..형수가 어머님께 엄청 잘하더라구요. 완전 맏며느리감...알죠??

 

등치도 엄청 뚱뚱하고..묵묵히 일만 하는 스탈..애 풍풍 잘낳고(둘다 아들)..어머니 잘 받들고..

 

오빠가 은근히 형수의 그런면을 과시하면서 저한테 얘기하는데 웬지 짜증나더라구요

 

속으로 '어쩌라고???'막이러고..솔직히 전 그런스탈은 전혀 아니거든요.

 

그 언니가 딱히 싫거나 한건 아닌데 너무 희생적이어 보이더라구요.

 

모르겠어요 제맘이 너무 비비꼬인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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