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하키하는 사람이고 캐나다에 현재 거주중인데 이상형이 갈발에 녹안에 하키하는 뇌섹남이거든…?
그 외국에서는 혼성팀에 여자 혼자 있는 경우가 많은데 약간 그 여자는 바디체킹 (스케이트 타고 와서 밀치는거) 하면 안되고 하면 쓰레기? 그런게 되는 약간 느낌이 다분함
근데 내 학교 하키팀에서 내가 혼자 여자애고 남자애들 거의 대부분 다 잘생겼단 말임.
근데 하루는 우리팀이랑 상대팀이랑 경기하다가 덩치 조카 큰애가 와서 날 바디체킹을 한거야 그래서 나 엄청 세게 넘어지고 같은 팀 애들 다 달려가서 막 소리치고 때리고 (외국 하키는 몸싸움이 많아서 정상임 특히 여자애 바디체킹하거나 더티플레이하면 개심함) 그러는데 내 짝남이 (진짜 조카 순하고 ㄹㅇ 내 이상형이랑 일치함) 혼자 안때리고 나한테 와서 괜찮냐고 물어보고 일으켜주는데 내가 고맙다고 괜찮다고 환하게 웃으니까 귀랑 볼 빨개져서 막 확 돌리는거,,,ㅅㅂ 벌써 조카 설렌다
그리고 경기 끝나고 그 상대팀 애가 빡쳐서 팀끼리 악수할때 (겜 끝나면 경기한 팀끼리 서로 악수함) 나만 ㅈㄴ세게 잡아서 내가 아! 하고 아파하니까 결국에 그 짝남 빡쳐서 소리지르고 한대 때린거,,,ㄹㅇ 개무서웠음,,
치고받고 싸우다가 나중에 락커룸에 둘밖에 없었거든? 약간 자세가 나는 앉아있고 짝남이가 앞에 쭈그려 앉아서 목 꺾어서 올려다보는거였는데 이해됨?
아무튼 내가 얼굴에 난 상처 치료해주는데 애가 갑자기 울기 시작하는거;; 근데 그 막 우는거 말고 눈물 뚝뚝 흘리면서 우는거 있잖아,,애가 딱 그러는거
그래서 난 놀라가지고 헐 어떡해 많이 아파??” 이러고 물어보니까 고개 절래절레 하길래 그럼 왜 그러냐고 물으면서 얼굴 두손으로 잡고 나보게 했는데 일단 너무 잘생겨서 1차 심쿵 우는게 너무 예뻐서 2차 심쿵. 핡
왜 우냐고 다시 물어보니까 “내가 폭력 썼으니까 이젠 나 싫어할거잖아” 이러면서 또 눈물 뚝뚝 흘리는데 내가 놀라서 뭔소리냐고 되물으니까 알고보니 내가 예전에 친구랑 얘기하면서 난 폭력적인 사람은 딱 질색이라고 한걸 어쩌다 들었고 그걸 기억을한거 ㅋㅋㅋㅋ 진짜 조카 귀엽지 않냐
그래서 아니라고 내가 널 왜 싫어하냐고 하면서 웃으면서 얼굴 손으로 부비부비 해주니까 그제서야 웃으면서 “그럼 나 안싫어하는거네?” 하면서 서로 웃다가 눈 마주쳐서 상황 어색해진거
내가 민망해서 눈 피하려는데 내 얼굴 탁 잡고 헤실헤실 웃으면서 왜 눈 피하냐고 그러니까 내가 얼버무리면서 “이제 안아프면 나가봐…!” 라고 하면서 얼굴 빼려고 하니까 뒤통수 잡고 딱 끌어들이면서 볼에 쪽하고 짧게 뽀뽀해주는데 내가 놀라서 횡설수설 대니까 귀엽다는듯이 웃으면서 뽀뽀로 입 막아버리고 몇초뒤에 다시 떼면서 나랑 사귀자고 함,,,
진짜 개설렜고 지금 사귄지 1년 거의 다 되어감^^
-여기까지 방구석 소설가의 망상이었구요 님들도 댓에 망상글이나 경험담 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