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중학교 재학 중인 중학생입니다.
요즘 친구 문제 때문에 너무 힘들어서 조언을 받고자 이렇게 글을 올려요.. 저는 평범한 애들에 비해 몸무게가 많이 나갑니다 70 이상이에요.. 몸무게도 스트레스지만 친구 문제로 인한 스트레스가 너무 커 매일 고민하다 결국 전부 제 탓으로 돌려버려요.. 학년이 올라가게 되면서 베프들과 반이 떨어지게 되었어요. 거의 다 처음 보는 애들인데 어떻게 해야 할지 정말 망설여지더라고요. 그래도 친해져 보려고 맛있는 거를 나눠준다든지 먼저 말을 건다든지 등등.. 많은 시도를 했어요. 하지만 원래의 무리들이 있던 터라 끼기가 쉽지 않았어요. 베프들과 반이 갈렸다 하더라도 친하게 지내던 친구들 몇이 있오 그나마 낫긴 했었는데요.. 그 친구들은 성격이 활발하고 반에 친한 애들도 많다 보니 저를 자주 찾진 않았죠.. 그럴 때마다 늘 혼자 있어야 했어요. 반에서 친한 애라고는 3명 밖에 없어서 걔네한테 의지를 했는데 저보다 다른 애들을 훨씬 더 찾고 어울리는 모습에 항상 울컥했어요. 혹시 혼자 앉아있는 게 친구 없는 애처럼 보이지는 않을까 생각하기도 하고요.. 어딜 가나 저는 항상 뒷전이었어요. 체육 할 때도 자유시간 주시면 갸네는 늘 자기가 제일 좋아하는 친구 옆으로 가더라고요.저는 항상 겉돌았어요. 여기 붙지도 못하고 저리 붙지도 못하고.. 제 성격이 소심하고 눈물도 많아서 애들이 꺼려 하는 것 같아요. 그래도 가끔 말 걸어주고 그러길래 잊힌 존재는 아니라서 다행으로 여겼어요. 하지만 다행이라고 여기는 것도 잠시뿐이었죠 저희 반에는 ㅇㅇ이라는 반장이 있어요. 성격도 밝고 쾌활해서 친구들하고 두루두루 잘 어울리는 스타일이었죠 그런데 언제부터인가 제 친구들이 걔한테 관심을 보이더니 서로 비밀까지 털어놓는 사이가 됐더라고요. 서로 웃으면서 속닥거리는데 저는 지켜만 보고.. 정말 울고 싶었어요 애들이 걔만 찾았거든요. 저는 아무도 찾지 않았어요. 단지 필요할 때만 부르더라고요. 애들은 성격도 좋고 마르고 활발한 반장을 좋아했고 저는 속이 탔어요. 제 친구들이 반장과 친해지기 전에 저와 했던 모든 것들을 걔랑 하고 있더라고요. 같이 다닐 친구도 없어 혼자 다녀요. 자리에 앉아서 책만 매일 읽어요. 잘못된 생각인 걸 알지만 반장인 ㅇㅇ이가 너무 밉고도 질투 나더라고요... 어쩌면 좋을까요..? 저는 혼자 다녀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