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속마음을 누구에게도 털어 놓지 않는 성격이라 그냥 이렇게 익명으로라도 글을 남기고싶었어
잘지내라는 말을 꺼내기가 너무 힘들었어 사실 무서웠던거야 그말을 하는게솔직히 실감이안났거든항상 만나던 네가 항상 같이 웃고 떠들고 내옆에 항상있던 네가내일부터 볼수 없다는 것에 실감이안났어
완전 내 이상형이여서 마구잡이 식으로 너에게 처음부터 사겨달라고 결혼해달라고 보챘었지
처음 널 본순간을 아직도 잊지못해 그때 정말 너무 예뻐서 여신이 나에게도 강림하셨구나내가 드디어 해냈구나, 내가 일냈구나 정말 난 복받은 아이구나 세상 우울한일은 하나도 없는 아이처럼 순진무구 하게 널 바라보던 내모습이 아직도 생각나.
결혼해달라고 보채는 나에게 넌 부담이 된다며, 아직은 멀었다며 넌 꿈이있다며, 기대하는 내게 거절하는 네 모습을 보며, 매번 난 서운했고, 힘들었던거같아 난 내가 모자를까 계속 생각했었거든...
사실 처음엔 내색했지만 나중에 나도 내색하지않게 되면서, 나도 너에게 서서히 소홀해 지고있었던거 같아. 난 널 정말 사랑하는데 사랑 하는걸로는 결혼이 되지않는건가 생각하면서 계속 서운해있었던거같아
그러다 보니 진지한 얘기는 서로 하지않게 되었고, 우린 결국 제일 친한 친구로 3년을 지내게 된거같아그렇게 내서운함이 커져,너에게도 소홀 해지며, 너도 나에게 많은 실망감을 느꼈을꺼 같아.
우리가 헤어지던 그 계기를 만든것도 너에겐 정말 미안하고 미안하지만,사실 나도 많이 지쳐있어서 너에게 정말 서운한게 많아서,너가 정말 큰일이 났음에도내서운함이 너무 커서 연락을 안하는 사람이 돼 버렸으니까
이별이 올거같다 생각하며, 이별이 다가옴을 나 스스로도 예상하고 있었던거 같아
난 결혼을 생각하고 넌 연애를 생각하니까 처음부터 그냥 우린 목적이 달랐던걸까계속 어긋났고, 그서운함이 내겐 너무 커져 이런 상황이 일어난 거겠지
생각해보면 그건 내욕심이고 내 이기심인데 너에게 소홀해지고 난 정말 최악의 남자인거같아너에 비해선 난 너무 어리고 감정적이고, 서툴고, 이기적이 였던거 같아내가 좀만 더 성숙 하고 똑똑했더라면, 이런 실수는 하지 않았을텐데
이런 날 너도 참기 힘들었겠지3년 이라는 시간동안 사랑이라는 감정으로 서운함이라는 감정을 서로 버티고 있었던걸까
3년이라는 시간동안 너무 고마웠고 이렇게 잘난거 하나 없는 나를 너무 좋아해주고, 사랑해줘서 너무 고마워 내 인생에서 가장 아름다웠던 사랑을 했던거같아.내생에 최고의 순간을 함께 해줘서,너무 이쁜 사랑 하게 만들어 줘서 너무 감사하게 생각해.
정말 좋은사람만나서 행복하고 또 행복하길 진심으로 바랄게우울해하지말고, 항상 즐겁게 행복하게 좋은사람 만나서 살길바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