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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원정 |2008.12.04 09:38
조회 994 |추천 0

 

내 드릴 말씀은 별로 없고,

 

글은 잘 읽었습니다.

 

 

정말 대책없는 몇십년전의 이 땅위의 사내와

 

사는 듯 해보이더군요.

 

 

각설하고,

 

이제 이혼을 결심하신 것 같으니,

 

그 이야기만 하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딸 아이가 찍어 놓은 사진을

 

사진관에 가서 현상을 하십시오.

 

 

두번째로,

 

관할 경찰서에,

 

가정 폭력을 이유로 고소장을 작성하시고,

 

따님이 그 고소장에 진정서를 보태서

 

첨부하십시오.

 

 

그리고,

 

이혼소송은 아직 하지 말고,

 

잠시 기다리면,

 

고소 취하해 달라고 난리를 칠 것입니다.

 

아마도 더 심한 폭력이 이루어 질지도 모르겠지요?

 

 

진단서 끊고,

 

사진찍고,

 

추가로 제출하십시오.

 

 

거기까지 하고 난 다음에,

 

합의이혼을 해 주면,

 

고소취하를 해 주겠다고 하십시오.

 

 

폭력에 의한 합의이혼은

 

이혼숙려기간도 단축시킬 수 있을 것입니다.

 

 

순서를 까먹지 말고 잘 하셔야 할 것입니다.

 

 

 

아...

 

한가지 첨언 드린다면,

 

주변에 너무 나쁜 일들만 일어나서,

 

입이 잘 떨어지지 않습니다만,

 

너무 세상 사람들에 대한 적대감이나

 

원수보듯 하고 살진 마십시오.

 

 

절에 다니신다고 하니,

 

한번쯤 들어본 글귀일지 모르겠습니다,

 

인간사는 다 사람 마음 먹기 나름입니다.

 

아마도, 전생에,

 

지금 남편에게 빚을 진게 있어서

 

이 생에서 갚는구나 생각하시고,

 

인연이 여기까지구나 하는 마음으로 정리하시길 바랍니다.

 

 

 

첨언 :

 

창피한 것은 한번 뿐입니다.

 

여성 경찰관을 입회시켜달라고 해서,

 

사진 보여주고,

 

어떻게든 고소장을 접수시키십시오.

 

아마도,

 

고소가 확정되면,

 

판사앞에서 잘하겠다는 소리 절대 못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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