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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미니즘 중 이해가 안 가는 것들

ㅇㅇ |2021.05.12 20:01
조회 286 |추천 1
페미니즘이 《여성주의》잖아?
'여성'이란 정체성을 기반으로 하는 《정체성 정치》고.
근데 왜 자꾸 '페미니즘=성평등'이라는 거지?



정부 보고서도 그렇고


일단 남녀가 생각하는 평등의 기준이 다르다는 건 알고 있어.

여성은 '격차가 사라지거나 줄어드는 것'이 평등이라고 생각하는 구조적 평등, 즉 결과의 평등.
남성은 '공정한 기회 속에서 경쟁하는 것'이 평등이라고 생각하는 절차적 평등, 즉 기회의 평등.

물론 저 결과의 평등이 공산주의처럼 5:5 같은 건 아니겠지.
6:4, 7:3처럼 어느정도 자신들이 생각하는 허용치의 격차가 있겠지.
극좌 공산주의자가 아니면 어느누가 무조건 5:5를 외치겠어.

그리고 극단적인 격차를 경계하는 것도 이해 못하는 것도 아니야.



근데 정체성 정치라는 것이 결국은 모든 사람에게 동등하게 기준을 제시하는 것이 아니라 해당 정체성에게만 유리한 이중잣대를 제시하잖아?
그런 정체성 정치가 어떻게 평등이라는 거야???

잘 생각해봐.
여성할당제ㆍ여성가산점ㆍ채용목표제 등 여성의 비율을 강제로 끌올하는 정책은 있지만 남성비율이 적은 곳을 대상으로 하는 건 없잖아.
굳이 뽑자면 교직정도?

그리고 평등이라면 교직ㆍ공직ㆍ공공기관 등에서 숙직ㆍ당직ㆍ교대근무는 남성만 서고 있는 것에도 목소리를 내야 하는 거 아냐?
그런데 그런 것 못봤어.

이러면 결국 임금은 남성이 더 받겠지.
수당은 기본급 1.5배로 계산되니깐.
그리고 승진에도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고.


근데 난 페미니스트들이 남성과 동등한 기준을 제시한 것 단 한 번도 못봤어.

소방관ㆍ경찰ㆍ군인 등에서 체력기준이나 교대근무ㆍ숙직ㆍ당직은 여성이란 특수성 때문에 배려받아야 하고 임금ㆍ승진은 동등하게가 이해가 되니?
난 이게 이해가 전혀 안되...
이건 평등도 뭣도 아닌 배려는 배려대로 받고 이익은 이익대로 챙기는 거잖아.


또 이해가 안 되는 것은 여혐은 있는데 남혐은 없다는 것.
기울어진 운동장 때문에 무슨 약자는 강자를 혐오할 수 없다같은 소릴하던데 이것도 대놓고 본인들의 이중성을 정당화하는 거잖아.


이럼 또 사회학ㆍ철학에서 말하는 혐오의 의미 말하면서 혐오는 편견ㆍ선입견이 어쩌고 하겠지?
여성혐오는 미소지니로 누군가를 미워하는게 아니야~
이렇게.

근데 잘 생각해봐.
어떤 전문성있는 학문이 기존 단어 의미를 바꾸거나 확장하니?
오히려 단어의 의미를 명확하게 하기 위해서 기존 단어를 그대로 사용하거나 세분화한 전문용어를 사용하하지.
수학ㆍ과학에서 그러는 거 봤어?
이런 건 전문성없는 철학ㆍ사회학이나 그러지.

이런식으로 입맛대로 바꾸면 마음대로 여성혐오로 규정할 것 아냐.
실제로 그렇고.

예를들어 주방용품을 남성 신체에 맞추면 이것마저 남성위주로 되었다고 여성혐오가 되고 반대로 여성 신체에 맞추면 가사는 여성이 하는 것이라는 의미로 해석해서 이것도 여성혐오가 되겠지.




결정적으로 페미니즘의 문제는 어떤 것이 성평등인지 결과를 제시하지 못해.
누구나 성평등은 남녀가 동등한 권리를 누리는 거에요~
하면서 말은 할 수 있지만 위의 보고서처럼 평등의 인식이 다르면 의미가 없어.

누군가에겐 명문대는 수도권출신이 많고 지방출신이 적으니 지방할당제를 펼치는 것이 평등일수도 있고 누군가에게는 그냥 수능성적으로 줄 세우는 것이 평등일수도 있어.

누군가에겐 인국공 정규직 전환처럼 그냥 경쟁채용없이 타회사 비정규직을 인국공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것이 평등일 수 있고 누군가에겐 공정한 조건으로 경쟁채용하는 것이 평등일 수 있어.


그런 상황에서 페미니즘에서 제시한 명확한 성평등이 있냐는 거지.
남녀 평균임금격차로 치면 격차가 많이 났으니 차별이라고 말하잖아?
그럼 평균임금 격차가 몇 %가 나와야 평등한 거야?
설마 공산주의도 아니고 0%를 말하진 않을 거 아냐.
이것 말 못하겠지?

고위직 성비는 몇대 몇이 나와야 평등한 거야?

동일조건ㆍ동일노동인데 임금차별하는 기업은 어디야?
성별에 따라 연봉테이블ㆍ수당체계가 다른 곳이 어디야?


막상 이런 질문하면 다 답변 못하더라.
여기에 페미니즘 지지하거나 페미니스트분들은 이거 답할 수 있어?
"임금격차는 몇 %보다 적어야 임금차별이 없는거야?"
"고위직 성비는 몇 대 몇이 나와야 성평등인 거야?"
"그 평등의 기준 제시할 수 있어?"



내가 이과인데 진짜로 통계나 과학을 배워감에 따라 느끼는 건데 철학자ㆍ사회학자ㆍ여성학자들이 말하는 주장은 전혀 논리적이지도 않고 그냥 수포자들의 멍청한 분석이라고 느끼거든.

수학ㆍ과학처럼 검증에서 진리를 찾는 것도 아닌 그저 본인들의 사고실험(냉정히 말하면 뇌피셜)을 가지고 이론을 만들고 그걸 맹신할 뿐인 학문인데...
근거로서 수준이 되냐는 거지...

젠더이론도 과학적 근거라고는 하나도 없는 비과학적 뇌피셜이고.
철학은 뭐 그냥 근거없이 뜬구름잡는 소리고.
사회학은 통계도 제대로 못 사용해서 순 단변량 연구 뿐이고.
심지어 인간사회를 탐구한다면서 차용한 이론은 인문학이론...



그리고 진짜 이해가 안가는 것.
페미랑 메갈을 구분하는 것.
페미니즘 안에 메갈리안이 있는데 자꾸 페미가 아니라고 하는 것.


이미 여성계가 2016년 여성회의에서 주류 페미니스트로 인정하고 긍정했는데 이제와서 이미지 안 좋아졌다고 꼬리자르는 건 비겁하다고 봐.

"N명의 페미니스트가 있으면 N개의 페미니즘이 있다"
이렇게 말해놓고 연대할 땐 '같은' 페미니즘이란 이름 아래에 뭉쳤다가 문제 생기면 '다른' 페미니즘되는 것은 너무 비겁해.
무책임하고.

진짜로 페미니스트들은


이렇게 생각해?
이게 정상적이야?


페미니즘은 성평등이 될 수 없어.
그냥 여성주의라는 정체성 정치지.

https://blog.naver.com/dbsghdwo630/222229616321

내가 정체성 정치와 페미니즘에 대해 좀 제대로 생각해본 계기가 된 글이야.



진짜로 페미니스트들이나 페미니즘을 지지하는 사람들은 로리콘은 범죄지만 쇼타콘은 취향으로 존중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숙직ㆍ당직ㆍ교대근무나 체력기준에선 여성은 배려받아야 하지만 임금ㆍ승진에선 똑같아야 한다고 보는 거야?

도대체 결과값이 어떻게 나와야 평등하다고 생각하는 거야?
댓글 부탁해~
추천수1
반대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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