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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우울증 안 걸릴 거라 생각했는데

ㅇㅇ |2021.05.13 01:58
조회 128 |추천 2
솔직히 전에는 왜 걸리는지 이해도 안 가고 그저 내가 강한 사람이라면 괜찮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강하고 약하고의 문제가 아니었네... 우울이라는 감정이 결국엔 단단한 내 마음 사이의 바늘구멍 틈을 찾아 뚫고 들어오더라 그리고 한순간에 커지네 그 감정이... 진압도 힘들 정도로...


이겨내고 싶은데 방법을 모르겠고

이겨내고 싶은데 이겨낼 이유를 모르겠어

방법을 안다 해도 실천할 의지가 없고

삶이 쳇바퀴 같은 느낌이야

진짜 막막하다... 어찌어찌해서 다시 좋은 날이 와도 언젠가 이런 감정을 다시 마주하게 될 것을 생각하면 인생이 너무 무의미하게 느껴진다 그냥 대충 살다 가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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