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나 윤두준 닮은 썸남이랑 첫키스한 거 볼 사람

ㅇㅇ |2021.05.13 23:34
조회 1,683 |추천 5

정확히는 윤두준 데뷔초 때랑 비슷함 ㅋㅋㅋㅋㅋㅋㅋ
약간 까무잡잡하고 크롱 닮음 그 몽땅 내사랑 할 때 쯤

어쩌다 하게 됐다면 내가 얘랑 같은 학원을 다님
내가 얘보다 늦게 다녔는데 같은 반 배정 됐거든
근데 원래 학원 첫 날에 가면 거기 계신 카운터쌤이 학원 위치 그런 거 설명해주시잖아
화장실은 어딘지 교실은 어딘지 그런 거 그런 거 다 설명듣고 교실 들어와서 난 교실에 조금 늦게 들어옴
걔 옆에만 빈자리 있어서 걔 옆에 앉았는데 진짜 고개 돌리자마자 헉 했음 ㅋㅋㅋㅋ

암튼 그래서 친해지는 과정 다 생략하고 어쩌다 썸을 좀 타게 됨 얘가 어느 날부터 내가 학원 여자애들이랑 그거 맛있더라하면 다음날 사다주고 먼저 인스타 팔로우해서 디엠 걸고 그랬음 ㅋㅋㅋㅋㅋ 아마 그때부터 집도 같이 갔을 거야

그래서 어제도 평소처럼 같이 가는데 둘 다 학원에서 늦게 끝내줘서 10시 조금 넘어서 갔단 말야?? 근데 진짜 그때 분위기가 오졌음 가게들도 거의 다 닫았고 아파트 단지 내에도 사람 별로 없어서 밤 공기에 센치해져서 내가 걔한테 놀이터 그네 조금 앉아 있다 가자 함 ㅋㅋㅋㅌㅌㅋ

그렇게 막 얘기하다가 좀 간질간질 한 대화로 넘어가는 거야
걔가 이상형이 어떻게 되냐 좋아하는 사람 있냐 이래서 내가 도대체 뭔 생각인지 센치 해져서 그런 건지 걔한테 먼저 뽀뽀함...

아마 답답해서 그랬던 거 같음.. 난 서로 좋아하는데 애만 태우는 거 싫어서 근데 나도 내가 먼저 해놓고 놀랐고 걱정 되는 거임..

얘가 날 좋아하던게 아니라 걍 어장이면 어떡하지 이런 생각 막 다 스쳐가면서 입술 떼려 했는데 그 약간 입술 붙이고 있을 때 입꼬리 살짝 올려서 웃는 그 느낌 앎??ㅠㅠㅠ

아 설명을 잘 못하겠다 암튼 입술 서로 붙이고 있는데 걔가 웃길래 눈 떴더니 걔가 나 허리 받쳐주고 한 손으론 내 볼 쓸어주면서 키스 했다... 내 인생 첫키스였음 어른들 말로는 종이 울린다 그랬는데 걍 구라같고 느낌은 따뜻한 무언가가 들어온 느낌임 속에서 뭔가 간질간질해지는 느낌 다리 힘 엄청 풀렸는데 걔가 그럴 수록 제대로 받쳐주더라

근데 키스 하는 도중에 나 엄마한테 전화와서 황급히 마침... 둘 다 벨소리에 정신 차려서 부끄러운 거나 이런 거 뒤늦게 몰려와서 인사도 제대로 못하고 헤어지나 했는데 걔가 갑자기 달려와서 머리 쓰다듬고 잘가라고 해줌..ㅋㅋㅋㅋ
근데 아직 사귀는 건지 안 사귀는 지 몰라

추천수5
반대수1

공감많은 뉴스 연예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