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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생이 친구한테 돈을 뜯깁니다..도와주세요

데헤 |2021.05.16 17:16
조회 512 |추천 0
안녕하세요 저는 20대 여자이고 저에겐 7살 어린 고등학생 남동생이 있습니다. 제 남동생은 요즘 애들같지않게 너무 성격이 순하고 착하다 못해 그냥 호구라 항상 당하고 지내왔습니다. 또한 말 주변도 없고 자기의 주장을 제대로 말도 못해서 초등학생 때부터 친구가 없다는걸 느꼈습니다. 그래서 항상 자신감이 떨어져있는 동생인데 동생의 이런 점을 이용해 못난 친구들이 친구가없는 제 동생에게 다가와서 친구라는 프레임을 씌우고 자기가 더 위에있는 것 마냥 행동하고 심부름 시키고, 돈을 빌리는데 안 갚는다는 둥 순한 동생을 부려먹듯 행동했습니다. 고등학생이 되면 애들도 머리가 크니까 그렇게 행동하는 애들이 없겠지 싶었는데, 그딴 애들은 어딜가나 존재하더라고요. 동생은 엄마에게 용돈을 받고 생활하는데 누나인 저에게까지 계속 전화와서 돈 없다고 돈 보내줄수있냐고 물어보고 하는게 이상했습니다. 그래서 동생 핸드폰을 뒤졌는데 아니다 다를까 동생이 친구랑 페메한 것중에 M과 J는 돈을 언제 값냐고 그만 뜯기고싶다고 한 내용이 있더라고요. (M,J=동생 돈뜯는 학교친구) 알고보니 동생에게 4월 중순부터 돈을 2만원씩 꿨는데 그게 매주 빌려서 한달동안 총 9~10만원을 빌렸다고 합니다. 매주 동생의 용돈 절반을 가져간겁니다.
동생은 계속 M한테 언제 돈 값냐고 물었었는데 계속 나중에 나중에 그러다가 나중엔 돈 달라하니까 닥치라고 했다고 하더군요. 또 동생 자는중에 제 동생 핸드폰을 뒤져 동생계정으로 앱깔아서 로그인해서 혜택받고, 피자가 먹고싶어서 제 동생한테 또 돈 뜯으려하는데 동생이 돈이없으니까 동생계정 불러달래서 배민 인증번호 받고 로그인해서 첫주문 10000원할인으로 피자까지 시켜먹었더라고요 ㅎ 하다못해 동생의 중학교때친구 몇몇남지도 않은 애들한테 동생 폰으로 페메해서 동생이름으로 돈 빌려달라고 요구한것도 발견했습니다.
이걸 알게 된 저는 너무 화가나고 거짓말 한 동생에게도 화가 나서 무조건 이번주에 돈 다 받아내라고 했어요. 그래서 오늘 M한테 동생이 빌린 돈 내일 다 가져오라고 했는데, 저번에 버스비 빌린거 만원만 준다고 하다가 전화와서는 동생한테 ‘내가 빌린다고 했는데 너가 그냥 가지라고 했잖아 왜 말 바꿔?’ ‘너가 그냥 가지라며’ 하더라고요 근데 동생은 자기는 그러지 않았다고 그런말 한적 없다고 했습니다. M은 제 동생에게 ‘니가 한 말도 기억 못해?’ 이러면서 동생을 몰아 붙였습니다. 저는 옆에서 스피커로 해놓고 조용히 들었는데 동생은 또 막상 M앞에서 얘기하니까 목소리가 사그라들고 말을 제대로 못하더라고요. 오히려 제 동생이 존중하는 투로 얘기하고...하 당장이라도 제가 받아서 뭐라하고 싶었지만 아직은 그럴 타이밍이 아닌것 같아 일단 끝까지 없는듯 가만히 있었습니다. 처음엔 나머지는 니가 그냥 가지라고 했으니까 버스비빌린돈 만원만 내일 준다고 하다가, 동생이 9-10만원 빌린거 주라고 하니까 무슨 그 정도되냐고 6-7만원이라고 말 바꾸면서 그건 천천히 준다고 하더군요. 그러면서 혹시 무슨일 있냐고 너네 가족이 알았냐고 물으면서 가족한테 절대 얘기하지 말라고 천천히 주겠대요. 그래서 언제까지 줄거냐했더니 돈이 갑자기 뻥 생기는것도 아니고 준다고 계속 화내길래, 부모님한테 받으라고 했더니 그니까 부모님한테 받아서 갚겠다고 하면서 2-3주정도 까지 갚겠대요. 그러고 마지막까지 가족한텐 절대 말하지말라고 하고 카톡한것도 자기랑 한거 싹 다 지우라면서 끊었습니다.
지금 굉장히 화가 나는데 제가 할 수 있는 방법은 뭘까요?
마음같아선 제 동생계정으로 배민 10000원할인받은거까지 합해서 다 받아내고 싶은데, 일단 뜯은 돈 9~10만원되는거 하루빨리 다 받고 걔의 싹수를 고치고싶은데.. 제일 중요한간 걔를 동생 인생에서 그냥 도려내고 싶은데 누나인 제가 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요...? 동생을 정말 사랑하는 누나로서 방법이 생각나지 않아, 여러분께 부탁드립니다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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