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서울사는 20살 입니다.
맨날눈팅만하다 몇일전겪은 부끄럽고, 재수도없다 싶은 일이 있어 이렇게 올려보아요.
저에겐 300일좀 넘은남자친구가있는데요,
요즘 이남자친구에게 좀 섭섭하고 불만이 쌓여가는 가운데
오랜만에 친구를 만나 술한잔하러 버스를 타고 이동하던중
남자친구안부를 묻는 친구의 질문에.. 왜..여자애들은 오랜만에 친구들만나면막
그동안에있었던일 말하느라 장소 잘안가리잖아요..
저두그렇게 이얘기저얘기 (살짝 남자친구한테 섭섭했던일, 사건)를 하고있었어요
때마침 버스 앞에서 두번째 ..왜 혼자앉는 자리잇자나요..
거기 자리에 저혼자앉고
친구는 서서 마저하던이야기를 했어요
"아 막 요즘 연락도잘하고 진짜 잘만나지도않고 수능응원온다고하고 오지도않고..
XXX(남친친구친구)도온다고 했는데 , 둘다 말만 잘해가지고...#!#%@%@#$&@.."
친구왈
"너 남자친구한테 너무 퍼주는거아니야?...가끔왜사귀나싶어.."
등등 이런저런....어떻게보면 뒤..땅???????이라고할수잇는 이야기를 막 하고잇는데
(평소주변상황에 주위를 기울이던 친구)
친구가 뒷자석 사람이 고개를 너무 숙이고 잇다고 얼굴을 보고싶다는거예요.
저도 살짝 돌아봤는데, 모자에 또 후드모자를 뒤집어쓰고 고개를 정말 푹~숙이고 있더군요
얼굴도 잘보이지않아 "자는거같은데?~" 하고
도착지에 다와 내리는데, 왠지 찜찜한기분..?을뒤로한채 놀앗어요..ㅋㅋㅋㅋ
그런데. 다.음.날.
남자친구 친구와 사귀고있는 제친구이기도 한 a양이 전화가오더군요..
뜬금없이...
" 야 XXX(남자친구 친구)가 알바를 갈려고 엠피쓰리를 ㄲㅣ고 버스를 탔대
근데 마침 엠피쓰리 밧데리가 나갔는데, 이어폰빼기귀찬아서 걍 끼고 가고있는데
어떤여자애 두명이타더니 막 ㅇ남자친구 얘길하더래..근데 막 낯익은 이름들이 나와서
고개를 살짝들어서 봤는데.... 그게 너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게 너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게 너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게 너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 XX(남자친구)욕 졸라 했다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 XX(남자친구)욕 졸라 했다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 XX(남자친구)욕 졸라 했다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 XX(남자친구)욕 졸라 했다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습니다. 어제 그 제버스 뒷자석 모자에 후드모자를 뒤집어 고개를 푹숙이고있던
남자는 남자친구 베스트친구중 베스트 친구였던것입ㄴㅣ다...ㅎㅎㅎㅎㅎ;;
..제길..............얼굴씨뻘개지고............쥐구멍을찾고싶엇습니다.............................
제딴에는 남자친구한테 섭섭하다고 이런저런얘기햇는데...그친구가보기엔
그저..남자친구 뒤땅까는 여자친구로만 보엿나봅니다....................이건뭐...창피해서..
그친구들 보기도 민망해지고.......................하필 그 앉앗던, 앞에서두번째좌석도
미워지고................ 하필 그때 꺼져버린 그 남자친구 친구의 ㅇ엠피쓰리도 야속하고..........
난왜 그 버스에서 주변을 보지않앗을가.. 자책도 해보았습니다.................
이일을계기로 남자친구와 그동안의 섭섭함과 불만을 잘 얘기해서 지금은 사이도
더돈독해졌지만요....^^;
그래도 다시생각해봐도 얼굴이 화끈거리는 일이네요..
톡커님들도 버스나 지하철에서조심하세요^^누군가 님들의 이야기를 엿들을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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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톡아닌톡.대박.싱기해.
기념으로 제싸이
남친싸이
행벅한크리스마스되세요^^^^^^^^^^^^^^^염장지르기.......(ㅈㅅ)
그리고 쏠로이신톡커님들. 예쁜제칭구들
외롭ㄸㅐ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뽀너스로 만화가 공감가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