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야 진짜 너를 보낸다
내가 정말 좋아했던 사람아
잊었다고 생각했지만
솔직히 아주 가끔은 생각나더라
내가 사랑했던 사람아
나는 너를 잊지 못 하는 줄 알았다
아니 잊지 못할 줄 알았다
매일 밤 그때를 생각하며 뒤척였으니
나는 너를 그리워 하는게 아니었다
그때의 어린 나를, 그때의 작은 설레임을
온전히 사랑한 나의 모습을 그리워하는것이다
그러니 이제야 정말 너를 보낸다
어린시절, 사랑이라는 감정을 알려준 사람아
너는 내가 가장 좋아했던 사람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