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랑 25일 됨 꼬실땐 간이고 쓸개고 빼줄것처럼 하더니 사귀면서 욕도 많이하고 안아달라하면 그만좀해 애새끼야? 이러고 지 좋을때만 앵기고
툭툭 내뱉는 말들에 상처 많이받았어
걔 친구들이랑 같이 있는데 친구들이랑만 놀고 친구들이랑만 가고 난 쳐다도 안보고
내가 화를 잘 못 내는 성격이고 사람 하나 좋아하면 놓질 못해서 놓지도 못하고 화도 못내고 혼자 삭히고
그러다 한번씩 이러면 소중함을 느낄까 이러고 야 너 그러면 다른애랑 사귄다~ 이랬더니 그러던가~ 이러고
절대 져주지를 않음 ㅎ..
저번엔 나도 빡쳐서 빠큐 날렸는데 ㅋㅋㅋ시1발련이 이러더라
서운하다고 장문으로 보내보고 말해봐도 그때뿐이야
심지어 그제는 화나서 내가 정말 이상한거냐고 좀 따졌거든 욕도 하나도 안하고
근데 나도 모르겠다 나중에 얘기하자 이러고 하루종일 연락 안하더라 그래서 내가 미안하다고 5시간후쯤에 문자했는데 그것도 안보고 인스타스토리만 올리더라고
근데 얘가 더 연락해도 안볼거 알고 더 연락하면 헤어지자 할까봐 너무 불안해서 나도 연락 안하고 걔 친구들이랑 내 친구들한테 엄청 상담하고 걔 지금 뭐하냐고 물어보고 혼자 집에서 울고 가슴 퍽퍽 치고 시간이 어떻게 지나가는지도 모를정도로 지냈거든
그러고 오늘.. 아니 12시 자났으니까 어제구나
어제 밤 9시에 뭐하고 있어? 이렇게 연락오더라
사과나 그에 대한 말 하나 없이.. 그렇게 나도 그에 대해서 얘기하는 거 포기하고 일상 얘기 하다가 얘 졸리다 하고 잠들었어 전화도 한통 못하고
그냥 이젠 서운한거 말하는것도 포기했고 내가 이렇게 내 감정 좀 남았다고 힘들어도 잡고있는게 맞나싶고 이때 얘기 잘 들어주고 고민 많이 들어준 얘 친구한테 맘이 가더라
내가 너무 쓰레기인걸까 얜 키는 좀 작지만 말도 예쁘게하고 생각도 예쁘게해
자꾸만 얘랑 사귀면 행복할것같다는 생각이 드는데 내가 너무 쓰레기같아서 아무한테도 말못하고 이렇게 쓴다
너희가 나였다면 어떻게할것같아?
정말 모르겠어 지금 남자친구한테 헤어지자고도 못한거 자체로도 내가 너무 멍청한거 나도 아는데 아.. 진짜 인생 개같다 내가 살면서 헤어지자는 소리를 한번도 못하고 살았거든 내가 먼저 하면 후회할것 같고 슬퍼할것 같다는 생각하나만으로 그렇게 살았는데 너희가 나였다면 그냥 헤어질것 같아?
나 어떻게 해야할까 미치겠어
그렇다고 지금 맘 가는 애는 얘 친군데 얘가 만약 나한테 마음이 있더라도 양심상 나랑 잘되지는 못할거 아니야
아 진짜 그냥 지금 남자친구랑 시작을 하지 말았어야하는데
너무 힘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