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딱지
내가 나의 코를 파기 전에는
내 코의 내부는 다만
평화로운 시골 마을에 지나지 않았다.
내가 콧구멍에 손가락을 넣었을 때
코피는 나에게로 와서
쓰나미가 되었다.
내가 코를 파기 전처럼
나를 소중히 대해줄 수 있는
누가 나의 손가락을 막아다오
그에게로 가서 나도
그의 구급상자가 되고 싶다.
우리들은 모두
도움이 되고 싶다.
서로의 상처를 감싸줄 수 있는
당신만의 병원이 되고 싶다.
우리 반 친구가 패러디 시 쓴 건데 개웃김ㅋㅋㅋㅋㅋㅋㅋ 진짴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