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 위에서 배를 먹다가 실수로 먹던 배를 배 위에 떨어트렸는데 그 배가 배 위를 굴러가 배가 많이 담겨있던 배상자 안에 들어갔다. 그래서 나는 그 배를 찾기 위해 배상자를 뒤지다가 결국 그 배를 찾아냈고, 다시 배 위에서 배를 먹기 시작했는데, 배를 하나만 먹기엔 배가 차지 않아 다시 배상자에서 배를 찾아 배를 먹었고, 배를 처음 먹었던 배의 양의 세배에 해당하는 배를 먹어서 배가 찼다. 역시 배는 뭐니 뭐니 해도 배 위에서 먹는 배가 그냥 먹는 배보다는 몇 배로 맛있는 것 같다. 그러자 내 친구가 배 위에서 먹는 배가 그렇게 맛있느냐며 배 한편의 배상자에서 배를 꺼내 그 배를 먹기 시작했는데, 그 배를 먹다 갑자기 배가 아프다며 먹던 배를 떨어뜨리고 배 위에서 몸을 배배 꼬며 배를 잡고 배 위를 굴렀다. 이때 친구가 떨어뜨린 그 배는 배 위를 내가 떨어뜨린 배보다 몇 배던 굴러가서 좀전의 배 상자보다 몇 배 더 큰 다른 배상자에 닿았는데, 그 배상자 안의 배는 배라고 하기에는 뭔가 배 같지 않으면서도 배 같아 보이는 것이 다른 배보다 몇 배는 더 맛있어 보였다. 친구가 떨어뜨린 이 배를 살펴보던 무렵, 나는 그 배를 먹었지만, 배가 아프지 않았는데, 왜 저 친구는 그 배를 먹고 저리도 배 아파하면서 배 위를 굴러다니는 거냐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배 안의 의사에게 그 배를 보여주고 그를 배 아파하는 친구에게 데려다주었는데, 의사가 소스라치게 놀라며 배 위를 평소보다 몇 배는 빠르게 가로질러 아까 보았던, 다른 배보다 몇 배는 맛있어 보였던 그 배를 가져와 배 아파하는 친구에게 먹이자 배가 씻은 듯이 나았는데, 먹던 배가 어느 배 상자에 있던 배냐고 의사가 물어보아 좀전의 그 배상자를 보여주자 이전보다 몇 배는 더 놀라면서 그 배를 배 밖으로 버렸다. 그래서 나는 의사에게 나도 그 배를 먹었고, 저 친구보다 세 배는 더, 배에 배 냄새가 배어 버릴 만큼 배를 꺼내어 먹었는데 배가 아프지 않았다고 하자 그 의사가 나도 배 밖으로 던져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