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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네 애비가 개쓰레기예요

ㅇㅇ |2021.06.08 01:54
조회 768 |추천 0

방탈 죄송합니다 여기가 화력이 젤 쎄서 조언 좀 구해보고자 글을 적어봐요
시간이 없어서 음슴체로 쓸게요.

친구는 평범한 대한민국의 장녀임. 밑으로는 남동생 한명있고. 친구로부터 가끔 친구네 부모님의 이야기를 전해듣는데 정말 너무 심각한거같아서 조언 좀 구해보자싶어서 글을 씀. 상황들을 좀 간략하게 설명해보자면


1. 친구네는 아버님은 일을 안하시고 집에서 놀고계시고 어머님은 직장에서 일하심 어머님 혼자 네가족 생활비를 해결하시는거임.... 여기서부터 난 좀 어라?; 싶었음 그래서 친구한테 그럼 너 집가면 막 아버님이 청소해두고 밥 차려두고 해? 라고 물어봤더니 그것도 아니라그럼. 그래서 뭐하시냐고 물었더니 집에서 하루종일 게임하신다그럼..... 친구가 대학생인데 요즘 비대면 수업을 더 많이해서 컴퓨터로 무조건 수업을 들어야하고 과 특성상 과제도 컴퓨터로 해야하는데 본인 게임해야한다고 ㅋㅋㅋㅋㅋㅋ 컴을 가져가버리심. 사준다 사준다 하지만 뭐 비트코인 채굴이니 뭐니해서 그래픽카드가 안 구해진다고 작년부터 말만하고 컴 사주지도않고...ㅋ 과제 하고있는데 이쯤하면 컴 많이 썼으니까 본인 게임하게 비키라 그러심. 당연히.. 본인 겜보다 딸 과제가 더 중요한거아님..????


2. 밥을...ㅋ 차려주지않으면 안드신데요. 가끔 교수님이 수업 늦게끝내주시면 점심시간도 얼마 안남아서 어쩔 수 없이 대충 컵라면으로 때우고 있는데 제 친구한테 와서 밥차리라고 한데요ㅋ... 제가 바쁘다고 알아서 드시라하라했더니 그럼 또 컴을 못쓰게 뺏는다고 하더라.. 아니 애 수업은??? 진짜 조카 이해가 안됌 뭐 어디 몸이 불편하신것도 아님 사지 멀쩡하심. 근데 애가 밥을 안 차려드리면 안먹음ㅋㅋ 그래서 그냥 무시하랬더니 얘네 어머니가 일 마치고 돌아와서 아버지 왜 밥 안차려드렸냐고 혼낸데요 여기서 전 어이상실ㅋ함


3. 애 물건을 자꾸 뺏어감. 거실에 안쓰는 멀쩡한 물건이 있어도 굳이굳이 꼭 애 자고있는데 방에와서 갖고감 진짜 이정도면 개또_이같지만 남의 부모님이니 욕은 안하겠삼


4. 난 이 얘기 듣고 혹시 너네 아버님이 친구보다 어리냐고 물어봤음ㅋㅋ 친구가 과제하느라 컴 써야되서 달라고 하면 방문 잠그고 아예 못들어오게한다캄 진짜 하...


과제 하는데 사용할 컴퓨터라는게 아예 인질로 잡혀있으니까 애가 대들지도 못함 진짜 스트레스받아하는거 안쓰러워 미치겠음 친구 말에 따르면 옛날부터 집에서 브라안하면 가슴 만지면서 왜 안했냐고 물어보신데 20년 넘게 이렇게 붙잡혀서 살아오니까 애가 본인이 가스라이팅을 당하고 있는지 자각조차 못함.. 정말 너무 안쓰러워서 데리고 나오고 싶은데 아직 학생이고 코로나라서 알바도 제대로 없고 직장도 없어서 월세도 뭐도 암것도 해줄수 있는게 없어서 너무 깝깝해 미치겠음 어떡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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