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 일로 남친과 대판 싸워서 제가 이상한가 해서 글 올려 봅니다.
오늘 둘다 휴무라 뭐할까 고민하다가
제가 근처 유명카페에 빵을 테이크 아웃해서 먹자고 했습니다. 가는 와중에도 남친이 가기 싫니 마니해서 우여곡절 있었지만 결국 갔고 남친이 더 신나서 빵도 이것 저것 고르고 사왔어요.
그리고 집와서
빵 먹으려고 전 같이 먹을 주스를
믹서기에 갈려고 준비하는데
빵을 먹더라구요
종종 제가 음식을 준비하면
먼저 먹길래
같이 먹자고 기다려 달라고
누누히 얘기 했는데 또 그러더라구요
그래서 또 왜 혼자 먼저 먹냐고 하니까
미안하다고 하길래 맘 녹아서
그래 그냥 먹어 주스 얼른 갈고 나도 먹을게
했죠
쥬스 다 갈고 가니 남친이
빵을 종류별로 다 뜯어서 한입씩 맛 보고 있었고
저도 같이 먹었어요
(카페에 파는 같이 먹는 디저트 류 에요 조각케잌정도라 생각하심되고 4종류 사왔어요
1개는 제가 3개는 남친이 고름)
한입씩 맛보고는 자기 입맛에 제일 맞는걸
먹더니 이제 다른게 먹고싶은지
제꺼 남겨놧다며 먹다 남은걸 주는거에요
그러곤 다시 다른걸 먹기 시작하는데
기분이 별로더라고요
그래서 너 먹고 남긴걸 나 주냐고
기분 나쁘다고
남긴거 주면서 생색이냐 했더니
아니래요
자긴 다른 것도 맛보고 싶고
너가 이걸 못 먹었으니 챙겨주는 거래요
제가 예민한가 생각하고 넘어갔어요
그리고 다른걸 먹더니 이젠 배부른지
그만 먹겠대요
저도 사실 기분도 별로고 배도 불러서 그만먹겠다고 했어요
그러니까 남친이 남은건 내일 출근할때 싸가서 간식으로 먹으라는거에요
깨끗한것도 아니고 자기가 한입씩 다 먹은 디저트를.. 그리고 자기가 먹겟다고 고른건 다 남기고 제가 먹겟다고 고른건 거의 다먹고서는...
기분이 너무 나쁜거에요
거지도 아니고 왜 먹다 남은걸 주냐
니가 그말 안해도 나도 음식 남기는 거 싫으니
알아서 처리할텐데 왜 먹다 남은거 주면서 생색이냐
했더니
내가 먹던게 더럽냐. 그리고 너도 저거는 한입 먹지 않았냐 내가 봤다.
이러길래 말해 뭐하나 싶어 대화를 그만뒀거든요
그리고 남친 보내고 한숨자고 일어나서
그 디저트 들을 보는데 기분이 너무 나쁜데
마침 남친이 전화와서
이런저런 얘기하다가
디저트보니 기분나쁘다고 하니까
왜 또 얘기꺼내녜요
그럴거면 자기가 싸왓을 거래요
이상한걸로 제가 예민하게 화낸대요
쓰다보니 알겠어요 ㅆㄹㄱ네요..
헤어질게요..
마음안변하게 욕좀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