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 다 끝난 연애를 붙잡고 있어여
쓰니
|2021.06.09 20:01
조회 845 |추천 2
31살 여자입니다-
저는 서울살이에 가족도 없도 친구도 없어요...
잘못 살았죠.
친구보다 일을 택한 삶을 살았고
그 결과는 남자친구가 없으면 일 밖에 없는...
연락 올 사람이 동종업계 사람들이나
공적인 거 밖에 없게 됐습니다.
일이 뭐라고... 경력란 몇 줄 더 올렸다만
인생은 이 지경이 되었습니다...
이런 저에게는 3년 사귄 남친이 있어요.
제가 처음으로 일보다 우선 순위에 둔 존재입니다.
그런데 최근 헤어지고 싶어하는 뉘앙스의 말을 했어요.
결혼에 대한 확신이 없다고 합니다.
3년 동안... 한번도 느껴본 적 없는...
저만의 울타리를 처음으로 열게 된 그런 존재가 갑자기 사라진다하니 상당히 두렵고...
...
완전히 패닉입니다.....
이겨낼 수 있을까요. .........
어떤 걸로 이겨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