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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의 유리천장

쓰니 |2021.06.09 20:12
조회 297 |추천 2
30대 7년차 직장인이야. 이직 3번했고 지금 직장 만족해서 쭉 다닐 생각.유리천장에 대해서 너네가 잘못 인식하고 있는것 같아서 내가 느끼고 겪은 것들 애기하려고. 성별은 객관적으로 보라고 일부로 안적었어. 
보기편하게 정리해서 올릴게
1.여성이 일을 못한다?
여성이 남성에 비해 일을 못한다는 건 잘못된 말이야. 근데 남성과 비교했을 때 회사에 대한 헌신성이 떨어지는 건 맞는 것 같아. 야근, 회식참여율, 업무책임감같은 거 보면 확연히 차이가 나.여자들이 인권, 부당함 같은거에 민감해서 그런지 정시퇴근 꼭 지키려고하고 손해보는 거 싫어해근데 이것도 한국에서만 그렇지 외국 게임회사 다니는 친구애기 들어보면 여자들이 이상한게 아니야. 오히려 선진국에서는 평균이나 평균이상인 것 같아.한국남자들이 지나치게 회사에 헌신적인거지... 군대에서부터 부조리에 익숙해져서 그런 게 아닌가 싶어 내생각엔
2. 여자는 높이 못올라간다?
일단 경력단절때문에 전체적으로 여성이 회사에서 고위직 못맡는 건 맞는 것 같아.근데 개인적으로도 유리천장이 있다? 이건 절대아니야. 여자가 남자만큼 야근하고 회사에 헌신적인 모습 보여주면 오히려 눈에 띄여서 승진에 이익있어. 일례로 최근에 엘지에서 30대 여성이 임원된 거 봤지? 운, 실력, 정치 삼박자가 잘 맞아떨어져야 되는 게 대기업임원인데 유리천장이 있었으면 30대에 임원이 될 수 있었겠어? 이걸 소수의 사례로 치부하는 건 그냥 회사 안다닌거 인증하는거지
3. 여성임원이 별로 없는 이유
출산으로 인한 경력단절 때문인것도 맞아. 근데 내가 겪고 느낀 바로는 남성과 여성의 태도차이가 더 큰 이유인 것 같아.
남자는 사내정치에 관심이 많아.(여기서 사내정치는 선동 그런게 아니라 전체적인 흐름에 편승하는거) 자기 부서 말고도 다른부서 일도 관심을 갖고 그게 자기한테 어떻게 작용할지에 주목해. 그리고 회식같은 자리에 안빠지려고 하고 다른 부서와도 인맥을 트고 하는 게 있어.
반면에 여자는 회식 참여율 낮고 다른 부서 일에도 별로 관심없어.그리고 손해보는 걸 극도로 싫어해, 나도 대리때는 몰랐는데 부하직원 생기고 나니까 체감 확실히 되더라. 남자한테 7여자3정도로 일을 맡겨도 남자는 군말없이 해(계속되면 조심스럽게 말하더라)
근데 남자4여자6정도로만 일을 맡겨도 바로 와서 따지더라고 왜 자기만 많이 하냐고.
나도 최대한 똑같이 해주려고 노력하지만 내가 무슨힘이 있겠어...나도 상사가 시키는대로 하는건데. 그리고 일하다보면 항상 똑같이맞춰주기 힘들잖아 솔직히....


4. 남자들이 한국사회에서 살아가는 데 유리하다?
유리천장이랑 직접적으로 관계없지만 간접적으로 있다생각해서 쓸게
확실히 출산때문에 여성은 가정과 사회적 성공(일반적인 회사에 다닌다는 가정 하에)둘 다 잡을 수는 없는 것 같아. 
하지만 원하는 바에 따라 가정주부로 아이 한명 낳고 가족들이랑 행복하게 살수도 있고 성공하고 싶으면 그냥 직업에만 열중할 수 있는 선택권이 있어.근데 남성은 무조건 일만 해야하니까...어느정도 밸런스 맞는다고 생각해.


유리천장관련해서 내가 7년동안 보고 느낀것들 써봤어. 주제 벗어난 다른애기 댓글에 끌고오지 말고 이거에 대해서만 봐줬으면 좋겠다.
한남 꺼져라, 판 한남이 먹었네 그런소리 하지 말고 이거에 대해서만 ㅜㅜ 내 글에서 난 어느 성도 비난 안했어...
추천수2
반대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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