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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일러 앨범 얘기 할 팝덕 급구 (팝덕의 테이 입덕기)

ㅇㅇ |2021.06.18 23:36
조회 190 |추천 0
나는 강경 팝 고막을 가지고 있는 팝덕이기 때문에 테일러 5~7집으로 테일러 입문을 함.. 4집은 간간히 듣긴 했지만 아무래도 "컨트리"라는 장르가 나에겐.. 진입장벽이 너무나도 높았던 것임... 그런데.. 이게무슨일... 이 컨트리 애기양 팝덕은.. 아워송을 들어버리게 된 것임.. 컨트리 띠디디디디디딩~ 하면서 시작하는 이.. 구수한 멜로디에.. 넌 한손은 핸들잡고 한손은 내 심장을 휘어잡았어~ 하는 쏘큩한 가사에.. 감겨버리게 된 것임...

아워송으로 컨트리를 한번 찍먹해본 팝덕은... 1집을 돌려보자는.. 엄청난 결정을 내렸음.. 첫트랙부터 정신이 혼미해지기... 시작했음.. 팀 맥그로... 아련한 기타선율에... 넌 내 파란 눈이 조지아의 별들을 부끄럽게 만든다고 했다는.. 요즘 팝에서는 찾아볼수없는.. 갬성돋는가사.. ㅜ 눈물을 또르르 흘리고 그.. 그래... 첫트랙이라 좋은 노래를 배치했나보군.. 하고 두번째 트랙을 재생함...

근데... 픽쳐투번... 강렬한 드럼이 나를 압도하는 것... 머... 머지 하는데 넌 니 구닥다리 트럭만 아꼈지 촌뜨기 새끼야~ 당돌한 가사와... 까랑한 목소리~ 쏘 테이스트엿음.. 그렇게 홀린듯이 1집을 재생한 나는... 컨트리 테일러의 입덕부정기 아닌 부정기를 겪고.. 내가 컨트리를 좋아할지도 모른다고 인정함 1집에서 기타눈물과 우리노래 팀맥그로 니사진 태움을 건진 팝덕은 2집으로 넘어감

2집... 1집과는 또다른 매력이엇음.. 하지만 맛있다는건 변함없었음... 당연함.. 당시 최연소로 그래미 앨옵이를 받았던 앨범이엇음.. 다른 곡들도 모두 평타 이상이었지만.. 언터쳐블... 밤하늘이 네 이름을 외치고 있는 것 같다는 가사와 꼭맞는 초여름 선선한 밤에 들려오는 것 같은 기타선율,.. 언제나 영원히... 피아노버전과 원버전 들었는데... 갠적으로 중독성은 원버전 잔잔하게 가섬을 적시는건 피아노... 근데 둘다 변함없이 뭔가 가슴을 찌르르울리고 그 모든 게 다 잘못된거같아~ 부분을 어느샌가 흥얼거리게 되는... 걍 좋았음

글고 말하자면 너무 길어서 줄여말하자면 다 좋지만 7~16까지는 진짜 버릴곡이 1도 없음 겁없이는 딱 2000년대 콘서트가 그려지는 팡팡 터지는 띵곡이었고 열다섯은 그 첫부분 갑자기 나를 볕좋은 그시절 미국 시골로 데려가는 기타선율부터가 미쳤음.. 글고 사랑이야기는 딱 가사를 못알아들어도 이건 동화다!!하는 사랑스러운 멜로디... 솔직히 넌 왕자님이었고 난 공주였지 식의 가사를 ㅂㄹ 안 좋아하는데 테일러는 걍 취향 파괴자였음 야 스테판은 말모 야 스테판 너한테 곡 써줄 여자가 또있니? 하! 하는 큩 가사에 으으으으음~ 따라부르게 하는 발랄한 기타 선율! 하얀말은 무엇보다 가사가 사기였음 난 너가 구해줄 공주도, 이 이야기는 동화도 아니야 너가 날 구해주려고 어슬렁거리기엔 이미 늦었어.. ㅜㅜ 넌 내꺼양은 그냥 본인도 듣고서 히트하겠다고 느꼈을것.. 난 테일러의 현재 가사처럼 깊이있는 가사도 좋지만 딱 이맘때에 가장 잘 쓰고 잘 소화할 수 있는 가사가 있다고 생각함 너무 좋았음 누가 아무리 유치하다해도 이때 테일러에게 가장 찰떡인 노래라 생각 그리고 브리쓰는 원래 처음엔 스루했던 곡인데 브리이이이쓰 하는 그 부분이 이상하게 계속 맴돌아서 계속 듣게 된 곡임 그리고 뭐라고 말좀 해봐는 가스라이팅 조지게 하는 남친한테 니가 그러면 내가 너만 보게 될 줄 알았냐는 가사 ㅋㅋ 넌 안미안해는 분위기 타게 되고 내가 차인거같이 느끼게 되는 노래.. 멜로디도 뭔가 리듬타게 되는? 진짜 개좋 ㅜ 대망의 내가 널 사랑한 방식!!!!!❤❤❤ 걍 노래 하나에 영화를 담는 테일러의 미친듯한 스토리텔링 능력의 정점!!! 새벽 두시에 이름을 저주하게되는 사랑!! 하지만 막상 다른 사람을 만나면 그리워지게되는!!! ㅜㅜ 최애임

3집까지 쓰려했는데 과몰입해서 글이 개길어짐.. ㅜㅜ 댓글로 팝덕 있으면 같이 떠들게 고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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