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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 김치 중국어 자막에 불만있으면 들어와봐

ㅇㅇ |2021.06.22 11:39
조회 236 |추천 0
일단 이걸로 방탄 머리채 잡는 멍청이들은 좀 없었으면 좋겠다 방탄이 자막단 게 아니니까.



본론으로 들어가서

김치가 중국에서 파오차이(절임채소)라고 불리는 게 불만이라면, 너네는 대체 어떻게 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함?

한국 정부에서 김치를 독음번역한 이름(辛奇, 신치)으로 중국에서 불리게 만들려는 시도를 안 해본 건 아님.

근데 이번 이슈에 관심 가지고 파본 사람들은 알 거임. 실패함.

일단 중국어 자체가 표의문자라 외래어를 받아들이게 만들기 쉽지 않음. 이해하기 쉽게 뜻이 맞는 글자를 조립해서 단어를 만드니까.

그래도 전 세계가 김치를 김치라 하는데 왜 중국만 파오차이라고 하냐고? 세계적으로 아직도 표의문자 사용하는 나라가 중국 빼곤 거의 없으니까.

얘네는 파스타도 이따리몐(이태리국수)임. 같은 맥락으로 김치도 한궈파오차이(한국 절임채소)인 거지.

김치가 워낙 유명하니까 파오차이라고만 해도 대부분 한국 김치를 떠올릴 뿐.



중국에서 독음번역된 음식명들의 사례를 살펴보면 햄버거(한바오바오), 피자(피싸), 타코(타커), 그리고 일식 대부분임.

일식을 제외하면 다 관련 상표명 등에 독음번역이 박혀있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중국 본토에 스며든 사례고.

일본은 일식 프로모션에 탁월했던 게 애초에 중국 시장에 진입하면서 현지화를 하지 않고 식당 이름도, 인테리어도, 메뉴판도 대부분 그냥 일어를 써버렸고, 그 옆에 중국어 독음 번역, 그리고 메뉴 설명을 풀어 쓰는 식으로 함.


일단 김치는 메인디시가 아닌 반찬이니까 상표명을 통해 노출빈도를 높이기는 어렵겠지.

근데 그렇다고 일본과 같은 프로모션 루트로 가기도 쉽지 않은 게, 우리한텐 걸리는 것들이 있음.

북한과 중국 조선족임.

중국의 북한 식당과 조선족 식당도 김치를 파오차이로 번역하는데

한식당만 홀랑 갑자기 김치를 다른 이름으로 부르기 시작한다?

ㅋㅋㅋㅋㅋㅋ여파가 예상이 좀 됨?

일단 북한과는 분열이 더 심해질 수 있고,

중국인들은 이제 조선족 김치와 한국 김치는 별개 아니냐며 조선족의 민속 문화(한민족의 민속 문화)를 아예 우리와 분리시켜버리려고 할 수도 있음.

그럼 중국의 문화공정에 훨씬 더 유리해지겠지 ㅋㅋㅋ



그러니까 우리 민족의 김치를 중국에서 아예 다른 이름으로 분리시키고 싶으면 북한, 조선족이랑 손 잡고 다 갈아엎는 게 맞음.

근데 ㅅㅂ 그걸 어떻게 함?

니네들은 방법이 생각이 남?

난 ㅅㅂ 한민족 통일밖엔 생각 안 남ㅋㅋㅋㅋㅋ



걍 생각하다 막막해져서 찌끄려봄.

좋은 아이디어 떠오르는 거 있으면 남기고 가보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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