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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리감

안느 |2021.06.23 01:03
조회 246 |추천 1
중학교때 이후로 연애를 못해본 24살 남자입니다.
과거의 기억과 사랑에 대한 두려움 제 성격과 사랑이 괴리감
복합적인 요소로 매번 갈등하고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중학교때 인기 많던 여자애와 사귀고 난 후
내가 친하다고 생각했던 친구들이
무리에서 저를 뺐던 과거의 기억

축구와 게임을 하고있을때 연락이 안되다보니
늘 싸움의 계기가 되었고, 그때 처음으로 어머니가 우시는거 말고 여자가 우는 모습을 봤습니다.
여자친구의 눈물을 보고 헤어졌을때 생각하게 된 것이,
축구와 게임을 좋아하는 나 > 여자친구를 사랑하는 나
어린 마음에 이런 결론으로 나오더라고요.

제가 연락 좀 자주하라 했던 여자친구의 말을 제대로 지켰었다면
저 스스로 자책하면서 축구와 게임을 접으면 여자 친구를 만들겠다고 약속 했습니다.

시간이 흐르고 고등학교때 고백을 받아도 여자친구가 있다고
넘기면서 난 내 자신과의 약속을 잘 지키고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성인이 되고 그 약속과 나라는 사람과 괴리가 생깁니다.

그냥 내가 이기적이면 되잖아? 라는
게임도 많이 하고 사랑도 즐기면 되고
연락도 그냥 내가 하고싶을 때 하면 되고
좀 싸우고 헤어지면 어때? 안볼 사이고 세상에 여자는 많을텐데
라는 이기적인 생각들

그래도 게임을 좋아하고 여행도 귀찮아하고 연락도 크게 신경쓰지 않는 그런 여자가 분명 있을거라고,
그런 여자와 연애를 하면 서로 큰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
좋은 사랑을 할 수 있을 거라는 생각

이 두 생각이 겹쳐서 힘듭니다. 저도 15살이후 24살이 될대동안
연애를 못해봤고 이제 슬슬 사랑이란 감정이 무뎌질 것만 같고
혹여나 여자친구가 생기면 이때까지 참아왔던 내 사랑의 감정들이 한순간에 폭발해서 미쳐버리진 않을까.
아니면 24살이 될대동안 연애도 제대로 안 해봤는데
어디 이상한 구석이나 사람 취급 받지 못할까 두렵습니다.

최근에 번호를 따였을때 여자분이 정말 마음에 들었는데
24살 거진 모솔과 게임에 집착하는 남자를 좋아하겠어란
생각때문에 저도 모르게 여자친구가 있다고 말이 나와버렸습니다
정말 후회하는 마음도 들지만 또 한편으로는 잘됬다고 게임 자유롭게 여가생활 즐길 수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소름 끼칩니다.

친구들도 그냥 여자애 관심 없는 놈으로만 압니다.
방향을 잡게 제발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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