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돼고 2년 사귄 남자친구가 있었어
성격도, 외모도 다 내 이상형이었어
처음 소개팅에서 만났는데 둘다 바로 빠져서 진짜 열렬히 좋아했어 근데 그 사람이 워낙 성격도 좋고, 재능도 많은 사람이라 자기가 하고싶은 건 꼭 해야하는 사람인거야
그래서 친구들, 취미 등 나 때문에 잠깐 숨겨뒀던 걸 하나씩 시작하면서 당연히 소홀해졌고, 싸움이 잦아졌어
그리고 그 사람 마음이 식은거지
처음엔 아니라고 부정했지만, 나중엔 포기해버리더라
잘 해줄 자신이 없다고.
그렇게 헤어졌어
근데 헤어지면 나아질 줄 알았는데, 편할줄 알았는데
미치겠더라 막 심장이 너무 아팠어
그렇게 일년이 흐르고, 안되겠다 싶어서 다른사람을 만나봤어
매번 티격태격 싸우던 사이와는 다르게 무조건 내 말 대로 잘 따라와주는 착한 사람이었어
그 사람과 있으면 마음이 편안했어
오랜 친구를 만난 느낌처럼..?
그래서 이 사람을 만나면 좀 잊혀지고 사라질줄 알았는데
그런데 외모가 내 스타일이 아니어서일까?
한 번 상처 받은 마음때문일까?
예전만큼 좋아하질 않는것 같아 내가
이사람을 만나면서도 자꾸 그때 그사람 생각이나
자꾸 꿈에 나오고, 보고싶어..
꿈에서 마저도 나한테 상처를 주는 사람인데
옆에 이렇게 잘 해주는 사람이 있는데
왜자꾸 생각이 날까
미치겠어.. 미치게 보고싶어.. 도와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