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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글+)오늘 약국에서 겪은 황당한일..

ㅇㅇ |2021.07.02 17:37
조회 226,544 |추천 1,331

우선 방탈죄송합니다...

오늘 산부인과 진찰보고 대전탄방쪽약국을 갔는데

약먹는게 복잡하길래 아침점심저녁 아무것도 안적혀있고

말해주셔도 나중에 헷갈리고 기억 못 할 것 같아서

약에 적어주세요 했더니

약사가 눈 부릅뜨고 "들어"라고 해서

잘못들은건가해서 네?물었더니 그냥 들으라고.

반말로 화를 내더라고요

그래서 그냥 적어달라했는데 바닥에 네임펜 딱내려놓더니

니가적어 젊은애가 기억도 못하냐고 나는 이런 거

안적는다고 가끔 노인만 적어주지 이러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기억력이 안좋아서요 그랬더니

그럼 기억력을 키우세요 하고 다른분 받더라고요

정말 어이가 없어서 예전에도 이 약국 왔을때

반말명령조로 응대하길래 참다가 기분나빠서

왜 반말로 그렇게 말하시냐고 기분 나쁘다 하니까

울며겨자먹기식으로 사과는 받았었는데

남버릇 개못주듯 인성은 어디 안가나 봅니다

이런 약국은 신고 안되나 후.... 오늘 하루 기분이 안좋네요





추가글 +


안녕하세요 약사로서의 의무를 부탁했을 때 반말과 하대로 응대하시는 것을 보고 도저히 참을수없어서 억울한 마음에 끄적였던 글이 이렇게 관심을 받게 될 줄 몰랐네요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써주신 댓글들을 다 읽어봤는데 
약간의 오해의 소지가 있는 것 같아 자세히 설명을 드리고자 합니다 이렇게 관심을 많이 받은건 처음이라 사실 지금 좀 떨려서 글이 두서 없거나, 뒤죽박죽일 수 있으나 양해부탁드립니다.


공익 목적으로 작성된 글이며 저의 객관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첫번째로 약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처방된 약이 아침점심저녁을 제외한 약이 있었는데
하나는 아침점심저녁과 비슷한 봉지에 아무것도 안적혀있는 약봉투였고 
다른 하나는 낱개로 되어있는 똑딱이형태의 약이었습니다 
첨부된 사진 확인 부탁드립니다
안적혀져있는 약봉투는 위와 같이 약복용후 휴지통에 찢어버려 형태를 알아볼수없지만 참고 부탁드립니다
참고로 네임펜으로 적혀져있는것은 약사분이 적어주신게 아니라 제가 직접 적은것입니다.
 
평소에 저는 기억을 잘못해서 집가면 까먹고 헷갈릴까봐 아무것도 안적혀져있는 약봉투에 "적어주세요"라고 했습니다
근데 약사분께서 "들어"라고 말씀하셨고 잘못들은것같아서 "네?" 라고 다시 묻자 "들으라고" 라고 
화를 내셨습니다. 설명을 기록하기 위해 동영상을 켜서 핸드폰을 바닥에 내려놓았습니다
바닥에 동영상 킨걸 보시고 전과 달리 약을 다시 설명해주셨을때 "이건 이렇게 먹고, 저건 저렇게해"라는 
명령조 반존대 말투이셨는데 영상을 키니 끝까지 안적어주셔서 약 설명해주실때 네임펜 바닥에 내려논걸
제가 직접 들으며 적었습니다 이땐 전보다 존댓말도 하시고 태도도 전보다 공손해지셨습니다 하지만 
존댓말을 하실뿐 행동은 똑같았습니다.
 
다적고 약 설명하신 이후에 저는 "적어주는게 그렇게 귀찮으신가" 라고 말을 했었고
다음에 약사분께서 한 말씀은 동영상에서 하셨던말 그대로 적겠습니다.
"한번도 적어준적이없어 안적어줘 그냥 노인네들이나 혹시 몰라서 적어달라하면 적어주는데 젊은친구잖아"
이렇게 말씀하셔서 제가 "제가 기억력이 나빠서요" 라고 했더니 "기억력을 가꿔요 그럼" 말씀하신뒤 바로 다른분을
받으셨습니다 그리고 약국을 나갔구요
 
두번째로 저의 말투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갑질을 하기에는
그날 잠도 못잔상태에다가 밥도 안먹어 기력이 없었고 
빨리 병원갔다 집에가자였어서 말투도 절대 강한어조로 적어주세요한게 아니라 
적어주세요라고 작은 목소리로는 말을 했었습니다.

세번째로 약국을 다른곳을 가면 되지않냐라는 댓글과 두번째 방문에 대해 말씀 드리겠습니다 첫방문 때 그 약사분과 비슷한 일이 있었습니다. 그 후로 한동안 같은 약국에 다른 약사분들이 계셔서 문제없이 이용했습니다. 이 약국에는 참고로 여러 약사분이 계십니다 어제는 반말을 상습적으로 하시는 약사님이 계셨는데도 수면부족으로 인한 피로감때문에 얼른 약타고 집에가서 쉬고싶은 마음 뿐이라 어쩔 수 없이 방문하게 된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댓글을 다 확인해봤는데 제가 받은 응대에 대해 과장하거나 왜곡한 적 없습니다.

저의 리뷰가 다른 손님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하기에 솔직하게 쓰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이 약국에서 겪은 일을 글로만 표현해서 오롯이 전달하기가 어려운 것 같습니다.

글을 마무리하며 이번 일을 계기로 두 차례 작성한 글은 여러분들과의 언쟁을 위한 것이 아닌, 어제의 일로 너무 억울하고 분통했던 저의 이야기를 들어주십사 그리고 첫 번째 글을 풀어나간 과정에서 발생한 오해의 소지를 풀고자 해명과 함께 재작성한 것입니다. 참고해주시기 바라며 더 이상의 글은 작성하지 않을 것입니다. 다같이 공감해주시고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추천수1,331
반대수52
베플쓰니|2021.07.02 17:55
약값에 약 복용내용 설명까지 해주는 가격이 포함되어있다고 했는데...그럼 설명값은 빼달라고 그러세요. 아니면 담에 님도 같이 반말하던가.. 저도 전에 병원카운터에서 접수받던사람이 반말로 계속 말하길래 아 그래? 그럼 다합해서 얼만데? 카드 계산해 그랬더니 눈이 똥그래져서 날 쳐다보더만...
베플|2021.07.02 19:09
들어..라고 했을때 적어줘!! 라고 했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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