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28살 직장인입니다.
4년제 보건계열 대학교 졸업하고, 국가고시 합격 후 전공 면허증을 취득하여 병원에서 일 하고 있습니다.
병원에서 일 하는거 자체가 직업 수명도 되게 짧고, 군대 문화와 부조리한 환경들 때문에 탈병원하고싶은데요.
생각하고 있는 직업이 정년보장 되는 공무원 or 공공기관 입니다.
저는 고3때 내신이 5.8등급이라 수능(정시)에만 올인하였습니다.
'영어'랑 '국어'는 답이 안보여서 전문대라도 가자는 마인드에 '수학'과'지구과학'만 팠습니다.
그 후 수도권 전문대에 입학하였지만 마음에 들지않아 자퇴 후 반수하였는데요.
수능 공부 한 시간은 순수 약 6개월 정도 하였습니다.
학원은 안다니고 노트북 가지고 인강으로 도서관 다니면서 독학하였는데요.
(이ㅌㅅ에서 국어, 영어, 수학, 지구과학 모조리 프리패스 끊었었습니다.)
도서관에서 아침8시~~저녁10시 루틴으로 그렇게 열심히 공부 했었는데 언어 7등급, 영어 5등급이 나와버렸네요. (수능 때 찍지 않고, 최선을 다해서 풀었습니다.)
여튼, 현재는 제가 어렸을 때 부터 책도 전혀 안읽어서, 흔히들 말하는 한국말도 문해력, 독해력, 어휘력, 가독성이 많이 떨어집니다.
지금 영어 수준은 반수 끝나고 대학교 입학 전에 본 토익이 250점 정도 나왔어요. 제 생각엔 영어는 지금 유치원생 수준인거 같습니다.
1~2형식만 알고, 5형식이 뭔지도 제대로 모르고, '1~12월달'이나 '요일'을 영어로 말하라고하면 막히는정도 입니다.
참고로, 취업 준비하면서 컴퓨터, 한국사, 토익/토스 자격증 따본적이 한개도 없습니다.
지금 가진 스펙이라곤 보건 전공 면허증이랑, 운전 면허증이 전부입니다....
이 상태인데 공무원 준비는 위험한 선택일까요????
공무원 시험은 영어랑, 국어가 핵심인걸로 알고있는데요.....
과연 공시의 길을 걸어도 될 지, 혹은 막 5년동안 붙잡고, 고시낭인이 제 얘기가 되는건 아닌지 걱정되네요....
아니면 NCS를 준비해야할까요???
교보문고 가서 NCS 사설 모의고사 문제집 봤는데 문제가 전혀 이해가 안되더라구요....
이게 한국어가 맞는가?? 싶을정도로요.....
어떤분은 계속 문제풀고, 공부하면 향상된다고 하는데..... 저는 노력해도 실력이 늘긴 늘까 걱정됩니다..... 아무래도 기본기가 너무 떨어져있고, 센스나 공부머리도 없어서요....
많은 분들의 솔직하고, 현실적인 소중한 조언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