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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뭘 잘못한건가요...???

ㅊㅍ |2021.07.06 22:09
조회 1,518 |추천 3
남편 사업 본인은 육아휴직중이고
연년생 아들(3살4살) 두명 키우는중입니다

작은아이가 며칠째 코감기로 가정보육중인 상태인데 오늘 큰아이 한의원 예약을 해둔게 있어 가야했어요

시어머니가 아는 한의원이라 오후5시까지 한의원에서 만나기로했고 시간이 저녁무렵이라 주변에서 저녁 먹고 들어가라고 했네요. 남편에게 전화해보니 같이 가고싶다해서 넷이 다같이 출발하게되었어요

진료를 마치고 나오는데 비가 억수같이 쏟아졌고, 남편은 하루종일 운전해서 피곤하고 비도 많이오니 저녁은 집에가서 먹겠다고 했고, 남편이 그러자니 저는 알겠다하고 같이 집에왔어요.

퇴근길이라 차가 많이 막혀 40분이면 오는길인데 한시간이 좀 넘게 걸리더라구요, 아이도 어른도 저녁이 늦어졌고 집 오자마자 남편은 아이들 씻기고 저는 부랴부랴 국끓이고 밥해서 아이들을 먹였어요(평소보다 한시간정도 늦게먹임)

근데 남편이 계속 툴툴대고 화난티를 내는겁니다...?? 도저히 이해가 안되서 애들 재우고 물어보니

대책도 없으면서 왜 들어와서 먹자고 했냐네요?? 당신이 피곤하고 비도 오니 집에와서 먹겠다며?? 했더니 대책이 있는
줄 알았대요 애들 배고파서 힘들어하는데 밥도없는데 집에 왜 오자고하냐며 먹고오자고했어야지!!! 하며 화내네요;;; 어안이 벙벙하고 큰아이가 깨는바람에 방에와서 재우는데 생각할수록 어이가 없네요

저녁을 먹고들어오기로 했던 상황이라 밥 남기기 싫어 점심 이후 싹 해치우고 설거지까지 마친거였는데, 비가 많이오고 차가 막힐거까지 예상해서 밥을 해뒀어야 한다는건지;;; 도대체 제가 뭘잘못한건가요...??????
추천수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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