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분 전에 전화 와서 우리 편의점 택배 되냐고 물어봄 되기 때문에 된다고 답했고 좀 이따가 웬 구루마 같은 거 끌고옴 거기에 다 택배 상자 들어있고 와 ㅅㅂ 저걸 우리 가게에서 다 부칠 생각은 아니겠지? 하고 걍 냅뒀는데(누가 봐도 우리 편의점 협소함) 한 번에 다섯개씩 쌓아서 안으로 갖고 오길래 두번째 오는 중에 내가 저지함 이후에 한 대화 그대로 적어 보겠음
손님 죄송한데 저희 매장이 작은 편이라 이 정도 택배는 수용 불가해서요... 다 부치시는 건 안 될 것 같아요
왜요? 여기 자리 있는데? (쓰레기통 앞자리 ㅅㅂ 두면 쓰레기통 못 씀)
쓰레기통을 못 쓰잖아요 그럼...;;;;
아니 지금 비 오는데 어케 다시 가져가요 개수 제한이 있으면 미리 안내해 주셨어야죠
개수 제한 같은 건 없는데요.. 이건 너무 많아서요 ㅠㅋㅋㅋ 저희도 서비스로 하는 거라 택배 너무 많이 받는 거 점장님도 별로 안 좋아하세요
개수 제한이 없으면 싫건 좋건 일단 받아야 하는 거 아니에요...? 자리도 있어 보이는데
자리 없다니까요... ㅠㅠ
그러면 비 오는데 저거 다시 가져가요? 비닐도 다 젖었는데 걷어내서 이제 쓰지도 못하는데요?? 그칠 때까지 보관해 주실 수 있어요?(구루마에 비닐 덮고 옴)
제가요? 아니 일단 자리가 없다니까요
아니 그럼 젖게 가져가나요? 비닐이라도 주시면 가져갈 수 있죠
그만큼 큰 비닐이 없어요
쓰레기통에 쓰시는 비닐은 있으실 거 아니에요 ㅋㅋ <- 이러면서 한숨 쉼
저희는 종량제 쓰는데요..
그거 주시면 되는 거 아니에요?
종량제 돈 주고 파는 건데요.. 사서 쓰세요
전 종량제 평소에 안 써서요 ㅠ 이따 돌아올 때 돌려 드리면 되잖아요
죄송한데 따로 사셔야 저도 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
아니 그럼 저보고 어쩌라는 말씀이세요..;?
사시면 되잖아요.........????
ㅋㅋ아니 제가 그걸 왜 사요... 솔직히 그냥 가라고 하는 것도 황당한데요 전 게다가 종량제 큰 거 비싸지 않아요?
(할 말 잃음)
이러고 억지로 부치려는 거 내가 부쳐도 계산 안 해 준다고 실갱이하다가 사장한테 전화해 보라 해서 전화했는데 애초에 사장도 택배 손님 별로 안 좋아해서 그냥 무조건 안 된다 하고 내보내라함(ㅠㅋ하지만말이안통하는걸요) 그래서 계속 싸우다가 그 사람이 나보고 융통성 없다고 조카 뭐라 하고 자기 남편 불러서 비닐 갖고온 다음에 나가면서 본사에 컴플레인 걸어도 되죠? 이럼 그래서 나도 뭐 알바인데 걍 잘려도 상관없으니까 ㅇㅇ 넴 맘대로 하세요 ^^ 하고 치움 아 기분 _같네 이게 내 잘못님? 상식선으로 누가 편의점에 택배를 신발 한바가지 부치려고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