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이십대 후반 여자입니다.
저희 집엔 무능력하며 빚만 지고 자식들한테 바라기만 하는 쓰레기같은 사람이 있습니다.
저는 어렸을적 모든 가정이 이런줄 알았습니다.
다른 가정을 겪어보질 못했으니깐요.
중학생때까지 월세 단칸방에서 네가족이 살았습니다.
단칸방 살적에도 술만 마시면 폭력을 휘두르기에 밖에서 날밤을 새고 눈치보며 문 열어보던 기억이 아직도 선명하네요.
학창시절 집에 쌀이 떨어지고 돈이 없어 수학여행 비용을 빌려서 냈습니다.
그러다 아는지인을 통해 방 세개짜리 싼 월세로 이사를 했습니다.
이렇게 이사하게 된것도 엄마 덕분이지 아니었으면 저는 성인이 될때까지 단칸방에서 살았겠죠.
서론이 길었네요..속이 너무 답답해서 글을 씁니다.
아빠라는 사람은 현재 자기이름으로 핸드폰 하나 개통 못하는 사람입니다. 신용이 엉망진창이며 집엔 허구한날 빚 독촉이 날아오며 밀린 공과금, 건강보험료, 전기세, 물세, 그밖에 세금 모든것을 엄마한테 돌립니다.
건강보험료가 밀려 의료보험이 안되는 날이 있었는데 왜 안냈냐며, 오만 욕과 말같지도 않은 개소리를 내뱉더군요.
지금 엄마는 뼈빠지게 일해서 쓰레기가 진 빚을 갚고 있어요. 엄마 명의로 빌렸죠..돈이 필요한날은 간이거 쓸개고 아주 아양을 떨어댑니다. 돈좀 빌려보라고. 본인이 다 갚을거라고. 그래놓고 돈 빌리죠? 그 돈 어디 썻는지 엄마는 알지도 못해요. 그러고 또 돈 필요하면 더이상 돈 나올 구멍이 없으니 술병차고 앉습니다. 술병차면서 온갖 시비를 다 걸고 폭력을 휘두르죠. 그 빚을 엄마가 갚고 있습니다. 본인은 빚에 대한 개념이 없나봐요. 지가 다 써놓고. 나몰라라입니다. 그래놓고 갑자기 급전이 필요하면 돈 어딨네요, 빚 갚지 말고 돈 모으랍니다. 그건 난중에 갚아도 된대요. 말도 안되는 개소리를 시전하죠. 어렸을적부터 이렇게 빌린 돈이 거의 일억이 넘을겁니다. 엄마가 다 갚았죠.
얼마전엔 무슨 장사를 한다고 저한테 이백만원을 달라더군요. 이백만원..줄라면 줄수 있죠. 근데 그 태도가 문제입니다. 일단 본인이 아쉬운 소리를 할때면 술병을 차고 앉아요. 그러고 본인 뜻대로 안된다 싶으면 폭력을 휘두릅니다. 그 장사 시작하는데 이백만원이나 필요하지 않습니다. 분명히 돈 받아내서 얼마정도는 장사준비하고 본인 쓸려고 말한거예요. 그래서 빌려는 줄게. 근데 내가 뭐같이 일해서 번돈이다. 라고 얘기하자 마자 __년, _같은년이 지랄을 하더라구요. 그러다 결국 화살이 엄마한테 날라가서 니가 애새끼를 이렇게 키웠다는 둥 말같지도 않은 소리를 지껄이길래 참을 수가 없어 같이 덤볐습니다. 그러다 경찰 불렀구요.
정말 글을 쓰면서도 화가 치밀어 오르네요.
현재 엄마가 빚 갚은것만 쳐도 약 일억, 거기에 본인 사채빚에. 집에서 손가락 까닥 안하고. 밤 늦게 일하고 들어온 사람한테 밥달라 함. 본인은 실컷 누워있고. 집에 돈을 제대로 벌어온적이 없음. 저번달 한달동안 삼십만원 줬음. 현재까지 여자랑 바람핀 횟수 약 3번. 자식이 옆에 있는데도 추파던지는게 보임. 바람핀 여자랑 잘안되면 모든 화풀이를 엄마한테 함. 엄마는 바람을 피건 말건 신경 안씀. 근데 항상 뒷수습은 엄마 몫이 됨. 자식들한테 금전적으로 바람. 다른집 자식들은 뭐를 해준다는둥. 말같지도 않은 개소리 시전. 집에서 손가락 까닥안하고 입에 __만 뭄. 청소 일절 안함. 청소 안하냐고 욕함. 얼마전 엄마 인감, 신분증 훔쳐간거 같음(의심이지만 확신함) 밖에 나가면 있는척 개쩔음. 승용차 타고 다니면서 돈있는척. 여자꼬실려고 난리남. 정작 그차 엄마 명의임. 차도 할부로 본인이 살아생전에 한번은 타보고 싶다고 사정 해서 할부로 계약함. 할부 엄마가 다 갚음.
이처럼 말도 안되는 집사정 가진 분 계신가요.
너무 속이 답답해서 적어봤습니다.
아무도 모르는 집안사정이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