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3인데 친구가 기말 끝나고 갑자기 자퇴했어..
편의상 그 친구를 a라고 할게
1학년 때부터 봐온 걔는 학교 빠지는 일 절대 없었는데 3학년 초반부터 학교 잘 안 나오더니 기말고사 기간에도 안 나오는거야.. 그래서 학교 그만 두는 거 아니냐고 친구들 사이에서 장난식으로 말 돌았는데 진짜 자퇴했대..근데 고3이 자퇴가 가능한가??????..
암튼a가 어디 중대형 회사에 길캐 당했다는 이야기도 있고..애가 키가 크고 머리가 좀 큰데 비율이 좋거든.. 심지어 2학년 겨울방학 때 살 뺐는지 좀 예쁘더라구
그리고 슴 토공 봤다는 소리도 있었거든..?그냥 여자애들 중에 아이돌잘알이고 그 쪽으로는 빠싹한 애들..!걔들이 말한건데 심지어 a랑 친한 여자애들이라서 믿을만한 것같기도 해..
근데 토공으로 들어갔을리는 절대 없는 것같아..ㅜㅜ
왜냐면 걔가 비율 좋고 키 크긴한데 머리가 큰 편이거든..그리고 예쁜 편도 아냐 눈이 큰데 진짜 평범하게 생긴?? 애들이 얼굴형 울퉁불퉁한 ㅇㅅㅌ ㅈㅎ 닮았다 하더라ㅋㅋㅋ..눈 큼직하고 그래서 그런 것같은데 솔직히 말해서 학교에 다른 여자애가 더 예쁘고 머리도 작은 것같아 너무 욕같지..
이기적인 거 아는데 뭔가 걔가 원망스럽더라
솔직히 걔 공부 진짜 못 하거든 열심히는 하는데 시험 치다가 졸아서 빵점 맞은 적도 있고..2년동안 놀다가 이제 대학 가라 하니까 갑자기 꿈 정했다고 자퇴 때리는 게 이해 안 가 근데 나만 그렇게 느끼는 지 애들은 잘됐다 하고..걔가 솔직히 성격이 좋아서 선생님도 다 걔 예뻐하고 남자애들 여자애들 다 친하거든 그래서 함부로 미워하지도 못 하고..지금 소문 다 퍼져서 심지어 남자애들까지도 잘됐다 하는데 나만 이런 것같다..
노래는 진ㄴ짜 잘불러 그래서 연습생 된 거 이해는 가
근데 노래 부를 때는 떨린다고 친한 애들 앞 빼고는 안 부르거든..그렇게 노래 부를 때 소심한 애가 어떻게 연습생 된건지..
솔직히 말해서 걔 인스타 비계 친이었는데 캡쳐라도 해둘걸하는 못된 생각도 들었었어
난 자소서 쓰고 난리도 아닐텐데 걔는 연습만 하고 꿈을 향해 한 발짝씩 간다는 게 현타와...물론바로 데뷔한다는 보장도 없겟지만..
근데 고3이 졸업 몇 달 앞두고 자퇴가 가능해..?자퇴가 아니그냥 현체 내고 빠지는 걸수도 있어..!!!우리학교에 그런 애들 많거든..
이런 저런 생각 많이 들어서 주절주절 써봤어..욕해도 돼 나 진짜 못된 거 알아
사진은 묻힘방지 아무거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