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친구랑 룸메이트합니다. 남자를 데려오는데, 이게 맞나요?

지나가는니... |2021.07.17 20:50
조회 9,273 |추천 0
안녕하세요... 조언이 정말 필요해서 글을 올립니다..저는 인생 선배님들의 말씀을 듣고 싶어서, 결시친 방에다 글을 쓰는 점 양해부탁드리겠습니다.
제목 그대로구요.. 
본론에 앞서, 1. 제 친한 친구랑 저는 정말 친하고, 서로의 고민을 털어놓을 만큼 진짜 오래된 친구입니다. 2. 저는 대학생 때 자취해본 경험이 있고, 친구는 자취경험이 없어요.3. 친구에게 오래된 남자친구가 있습니다. 그래서 저랑도 잘 알아요.

-본론-
우연히 일자리 때문에 서로 같은 지역으로 가게 되면서부터가 시작이었어요...
서로 지역도 같고, 근무지도 얼추 가깝다보니, 자연스럽게 함께 자취할 방을 구하자는 얘기가 부모님들 사이에서 말이 나왔고,,, 그래서 같이 방을 구하러 다니는데
이 친구가 한사코 투룸을 원하는 겁니다ㅠ... 우린 갓 대학교를 졸업한 백수인데,,, 결국 친구의 요구대로 부모님들 도움을 빌어 우리는 각자 방이 분리된 3룸 오피스텔(?)을 구해서 살게되었어요.

그런데 문제는 여기서부터 시작이었습니다.

친구에게는 남자친구가 있어요. 그 남자친구는 저랑도 잘 아는 사이구요... 타지에서 생활하는 것이다보니, 친구는 데이트할 시간이 주말밖에 없을거고,,, 
그래서인지 주말만 되면 남자친구가 우리의 오피스텔에 옵니다. 남자친구분이 오시면 셋이서 같이 놀구요... 저는 여기까지는 딱 좋아요... 아는 사람이랑 같이 노는거, 문제될게 없잖아요.......

그런데 문제는 그 남자친구분이 얘 방에서 자고간다는겁니다.... 

우리 오피스텔에서 거의 매주요........ 둘이 뭐해.....................
주말에 만약 남자친구분이 오지 않는다면, 이 친구는 남자친구가 있는 지역으로 직접 가서 자고 와요. 같이 룸메가 된 이래로 주말에 꾸준히 자리를 비웁니다. 
타지에서의 주말은, 많이 외롭잖아요. 친구랑 타지에서 서로 의지하고자 같이 자취를 시작한 것도 있는데, 이 친구는 한시도 빠짐없이 주말에 집을 비우거나 남자친구를 데리고오네요. 
덕분에 저의 주말은 항상 혼자 보내거나 가끔 회사 동료들이랑 보내곤 합니다... 
서로 고민을 털어놓을 만큼 정말 친한친구인데, 이런 간단한 문제조차 해결하지 못하는 제 자신을 보니 많은 감정이 교차하네요... 남자문제가 없다면 정말 좋은 친구인데, 제 성격상 입 밖으로 내지 못하고 끙끙 앓기만 하다가 속마음 털어놓아봅니다...

애초에 같이 방을 구한 저도 바보인가요..
제가 어떻게 대처하는 것이 맞을까요...?
지나가는 말이라도 좋으니, 혹시 같은 경험이 있다면, 혹은 인생선배님들의 조언좀 부탁드리겠습니다.........
추천수0
반대수48
베플남자|2021.07.18 00:24
남자가 와서 자고 가는건 문제가 있는겠맞고 니가 주말에 외로운건 니 문제지.............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